10월 21일 게시한 【영국계 퍼*안 부모님께 보낸 한자속독 안내요약문】에서

   퍼*안도 이번에 18회 대한민국한자검정시험 8급에 응시하였습니다   

   합격여부를 떠나                                                                                                

   퍼*안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는 충언에 따라주셔서 고맙고               

   퍼*안이 한달동안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길 기대합니다.        

                                                                                                                                                                                        

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18회 검정시험 8급에 응시한 퍼*안이 최우수상(98점)으로 합격하는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 다시 글을 게시합니다.

2학기 방과후가 시작된지 1달이 지난 10월에    

한국어를 어눌하게 사용하는 파란 눈의 이방인인 퍼*안이 한자속독반에 들어왔습니다.

한자 一二三四도 알지 못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4학년 담임선생님이신 어머님과 통화하면서 

합불(合不)​을 떠나 "18회 대한민국한자검정시험 8급"응시를 권유하였었습니다.

한자카드북을 오려 매일 15분씩 간격을 두고 4회이상 카드훈련을 하도록 하였고

점수에 상관하지 않고 기출문제를 이틀 간격으로 풀도록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점수가 나오지 않았지만

시험 닷새전, 드디어 100점짜리 답안지를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8급 검정결과는 98점 최우수상으로 합격하였습니다.

한글도 제대로 못 읽던 이방인이 

40일만에 최우수상으로 8급자격증을 따는 기적같지 않은 기적을 일구어 냈습니다.

데*안은 한자검정시험을 치루고 

한국어가 많이 개선되어, 다른 학생들과 동등하게 한자속독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데*안은 아빠의 나라 영국으로 먼저 출국하여 자격증은 학교담임선생님이신 어머님께서 수령하였으며

  영국에서 7급공부를 계속하고자 교본과 한자카드, 그리고 기출문제를 별도주문하여 가져갔습니다.

  데*안은 2월 초에 귀국하여  19회 대한민국한자검정 준7급에 도전하겠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