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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11-14 11:40 작성자장경분 | 대구교육본부  댓글 2건 조회 4,032회

"한자"가 이렇게 재미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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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듯 시간이 흘러 2학기 공개수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빠른 학교는 10월부터 시작하고 제가 수업하는 학교에도 11월초 공개수업 일정이 잡혔습니다.

학교에 행사가 많아서 급하게 일정이 잡혀서 학부모님께 제대로 안내도 못하고 하였는데, 너무 많은 학부모님이 참여해 주셔서 자리가 모자라 많은 분들이 서서 수업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방과후 담당 부장선생님 및 코디 선생님께서도 놀라셨죠.

처음에는 조용히 계시던 학부모님들이 주제학습, 집중력 카드 익히기, 교본수업을 진행할 수록 웅성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무슨 일이지? 왜 이렇게 웅성이는거지?’

여러 생각이 들면서 수업을 진행하는데, 수업이 끝날 때 즈음 학부모님이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한자’가 이렇게 재미 있었나요?

딱딱하고 지루하고 암기 과목으로만 알고 있던 한자를 이렇게 배우니 정말 재미 있어요.

1~2학년 저학년들이 집중하여 수업에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발표하는 학생들의 수업 태도에 몹시 놀라면서 기뻐하셨죠.

때로는 학생들에게 화가 날 때도 있고, 웃는 일도 많지만 공개 수업에 참여해 주시고 좋은 말씀들을 해주시는 학부모님과 ‘선생님 오늘 수고하셨어요~’라고 말해주는 학생들이 있기에 힘을 내서 좀 더 열심히 수업에 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자속독 선생님들~~

모두 힘내세요~~

댓글목록

이정출님의 댓글

이정출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보람이 컸던 공개수업이었음이 보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이경희님의 댓글

이경희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똑 뿌러지는 경분 선생님 역시나 아이들과 행복한
모습이 엿보여 구경하고 싶어지네요!
공개수업 잘 끝내신것 축하드려요
다음엔 더 좋은 소식을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