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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속독을 초등생이 배워야 되는 이유.

가. 한자속독은 두뇌의 전문영역계발을 빠르게 한다.

두뇌는 대략 7~8세가 되면 크기를 멈추고 이후 전문영역이 발달하게 되는데 이때는 뇌자극의 핵심이 시각이다. 따라서 시선의 폭을 넓히고, 시선의 속도를 빠르게 하는 한자속독을 배워야 된다.

* 7~15세는 수학과 과학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학습이 가능한 전두엽과 측두엽이 활발하게 발달하는 뇌의 전문화가 이루어지는 시기다. 즉 한 과제에 선택적으로 집중하는 동시에, 사소한 자극은 무시하게 되는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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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한자속독은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킨다.

인간의 뇌는 우뇌가 도형이나 그림 같은 공간인식 직관력의 영역으로 한문을, 좌뇌는 문자 도형 등으로 분석 및 논리적인 영역으로 한글을, 각각 보기위해서 시선의 폭을 넓게 하고, 여기에 시선의 속도를 빠르게 함으로서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되게 한다. 이러한 훈련을 두뇌의 전문영역 발달시기인 초등학교 시절에 숙달시켜야 좋다.

다. 한자를 장기기억 시켜준다.

습관화된 집중력으로 기억된 한자를 반복 학습함으로서 장기 기억시켜 준다. 이러한 한자는 우리말 단어의 70%이상을 점유하고 있어 초등학교 시절 올바른 우리말 사용의 기초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라. 독서능력 향상

초등생 두뇌의 크기는 성인과 같으나 뇌의 전문영역은 마른 스펀지처럼 흡수력이 왕성하다. 따라서 시선의 폭이 확장되고, 시선의 속도가 빠르게 되는 안구훈련을 초등학생 때 한다면 책을 읽고 싶은 욕구가 자연스럽게 발생되어 독서능력을 향상하게 될 것이다.

마. 올바른 인성 확립

三歲之習 至于八十(삼세지습 지우팔십)

아직은 이분법적 선악으로 구분되지 않은 초등하교 시절에 한자속독의 부교재를 활용하여 전래동화와 위인전 등을 소개해주면서 학생 스스로가 창의력을 발휘하여 작성하는 논술학습으로 생각을 정립하도록 하고, 스스로 다짐하고 행동화하는 효통장 독서통장 등을 통하여 행동화함으로써 올바른 인성을 배우고 실천하게 된다.

바. 중학교 이후 학습량이 너무 많다.

현행 학습량으로 보아, 중학교 이상에서 한자를 배워 국어의 기초로 하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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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배 고수님들의 의견과 조언을 듣기 위해 ​감히 올려봅니다. 서울 32기 월요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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