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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04-22 20:12 작성자송정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댓글 15건 조회 11,212회

첫 출산의 기쁨과 같은 응봉초 이야기

본문

부모에게 있어서 첫 아이가 주는 기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한자속독으로 만난 응봉초 아이들은 저에게 그런 첫 아이와 같은 존재입니다.

학생들 가르치는 일이야 십 년이 훌쩍 넘었지만, 한자속독이라는 과목으로 인연을 맺은 건 응봉초가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응봉초에 한자속독이라는 과목을 개설하기까지 속상한 일도 많았고, 첫 수업 들어가는 날까지 얼마나 신경을 썼던지 이와 잇몸까지 탈이 날 지경이었는데, 설상가상.. 신청서를 받아보니 달랑 6.. 솔직히 하루하고도 반나절은 우울했습니다. 우울한 생각 끝에 첫아이 출산후 수술자리가 덧나 엄청 고생하면서 울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응봉초 아이들이 내게 첫 아이와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니 어디선가 새 힘이 솟는 것 같아.. 휑한 한자속독 교실 게시판을 꾸미고 수업준비도 정성스럽게 했습니다. 그렇게 두 달이 빠르게 지나가고 벌써 다음 5,62기생들을 맞이하기 위해 가정통신문 전단작업 외에도 수업이 없는 날엔 학교 앞에서 커피와 사탕이 든 전단지를 일일이 아이들 가방에 넣어주며 한자속독 홍보에 열심을 내어 다음 2기에는 9명의 응봉초 아이들과 수업하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조금씩 응봉초가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는 기쁨이 쏠쏠한 요즘입니다.

댓글목록

서지아님의 댓글

서지아 | 화성시본부 작성일

선생님 진심 동감입니다
합격하고 첫날 수업의 떨림까지~~~
수업도중 떠드는 아이들로 인해
마음도 많이 속상했지만
한 명 한 명 떠올려보니
에휴~~~사랑스럽기 그지 없네요^^
속상한 마음은 잠깐~~~ 순수하고 사랑스런
나의 첫 제자들  그래 웃자~~~
조금씩 좋아지자^^
선생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박근숙님의 댓글

박근숙 | 서울노원구교육본부 작성일

송정선생님 반갑습니다
게으름으로 참으로 오랫만에 들린 친정집같은 홈페이지에서
친동생처럼  정겨운 기억에 선생님을 만나게되었군요
늦은밤에 상쾌하고 흐믓한 마음입니다
성공은 대박이아니라 누적이랍니다
선생님을 열열히응원하는 서울의 느림보가

송정님의 댓글

송정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수업도중 떠드는 아이들"이라는 서지아 선생님 표현에..
제 수업을 보셨나 싶어 화들짝 놀라고^^
그립고 반가운 박근숙 선생님의 진심 응원에 눈물 찔끔.. 감사드려요~

박희정님의 댓글

박희정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송정선생님 반갑습니다.
우리아이들이 한자카드 야무지게보고 훈련후 가리개덮고
한지떠올려 써내려가는 모습이 너무 이쁘네요.
게시판이쁘게 꾸미시고 홍보에도 열정을 쏟으시는 모습에
아이들에게는 더한 열정을 쏟으실 선생님 모습이 그려집니다.
저 역시도 3명으로 시작해서 분기별로 조금씩 늘어나더라구요.
선생님 응원합니다^^

김여진님의 댓글

김여진 | 경기구리시,양주시,하남시,광주시본부 작성일

송정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의 글을 읽는데 뭉클한 감동이 왔어요.
"나도 그랬는데" 하는 마음에 공감이가서 ㅎㅎ
때가되면 선생님의 노력과 열정이 좋은 답을 줄꺼예요.
우리에겐 를 받은 한자속독이 든든한 빽이잖아요!
1석5조의 융합교육 두뇌계발 한자속독!!!
즐겁고 행복한 한자속독 수업으로 승승장구 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조서연님의 댓글

조서연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교실 게시판을 보니 응봉초 한자속독을 향한
선생님의 정성이 가득 느껴지네요.
선생님은 잘 해 내실 것 같아요.
무럭 무럭 커 가는 응봉초 한자속독반
화이팅입니다.

김금례님의 댓글

김금례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송정 선생님 반갑습니다
정~말 감동입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몰려 들거라는 예감이 드네요
응봉초를 향한 선생님의 열정 헛되지 않을 거예요
화이팅 하시고 대발나시길 기원합니다~

이현정님의 댓글

이현정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송정선생님~ 반갑습니다.
선생님의 글을 읽고 지난 한자속독 첫 수업을 떠 올려 봅니다.
학생수 4명을 시작으로 해서 시간이 지나면서 수업을 듣는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을 통해서 집중력 한자속독수업이 알려지면서 학생수가
많이 불었습니다. 한자속독에 대한 믿음과 확신으로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고 아이들과 즐겁고 행복한 한자속독 수업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송정선생님과 응봉초 아이들~~ 화이팅입니다.
 

서순자님의 댓글

서순자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송정 선생님 반갑습니다
부지런하고 샹냥하고 한자속독수업을 제일 열심으로 잘 하시는 송정 선생님 이십니다
지금은 마음과 몸을 울리는 9명이지만
내년엔 90명 -100명이 될것으로 희망을 품고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아이들의 예쁜 모습도 정겹습니다
응봉초 모든 아이들이 한자속독하는 그날까지 화이팅 입니다

함미경님의 댓글

함미경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안녕하세요 송정선생님~
마음에 화~악 와 닿게 표현도 잘 하십니다.
게시판을 보니 얼마나 공들여 열심이신지 가늠이 됩니다.
앞으로는 더 많은 기쁜소식과 좋은소식이 날아 들것 같네요.
선생님의 열정에 대한 좋은결과가 기대됩니다.^^

윤희숙님의 댓글

윤희숙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처음부터  호응 좋은 학교가 있는가 하면
단계단계  밟아 가야 하는 학교가 있더라구요
선생님의 열정과 노력으로
응봉초의 많은 아이들이 
한자속독을 수강하는 그날까지 선생님을 응원합니다.
송정선생님  화이팅!!

박향귀님의 댓글

박향귀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송정선생님 안녕하세요
무엇이든 첫 이란것은 기대감과 불편한 설레임의 다양한 감정선들이
공존하는것인가 봅니다
서순자본부장님 말씀처럼 9명이 90명되고
윤희숙선생님 말씀처럼 처음부터 호응도가 있는 학교가
있는가 하면 단계단계 밟아 가야 하는 학교 공감 되는 부분입니다
고군분투 해서 들어간 학교 첫출산의 아픔으로 승화 시켜 스스로 동기부여
해서 힘내시는 선생님 우리 모두 힘을 내어 보아요
송정선생님 화이팅입니다. 

유미진님의 댓글

유미진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송정선생님 반갑습니다.
떨리고 기대되는 첫수업~
저도 그 첫수업 첫시간에 한명의 아이와 수업하고
그 달에 9명으로 출발했던 기억이 납니다.
소문이 나면서 학생수가 많아졌습니다.
아마~금방 소문나서 학생수가 늘어 날겁니다.
한자속독의 위력을 느끼는 날이 올겁니다.
선생님의 열정적인 홍보가 더 빨리 결과가 날 것 같아요.
송정선생님! 늘 응원할께요
응봉초 화이팅!

정진숙님의 댓글

정진숙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송정 선생님 안녕하세요~~
첫 출산 첫아이같은 마음 저도 이해합니다.
처음 같이 시작한 아이들이니 그 애정과 사랑도 남다를거예요
처음은 저도 그랬고 누구나 5-6명 10명을 넘지 않는 학생들로 시작합니다.
기존의 한자수업에 효과를 보지 못한 학생, 한자수업이 싫은 학생들은
대부분 부모님이 하라는 명령을 받아 오곤 하지요
그런 아이들이 한자속독 마니아가 되고 어느덧 자라 졸업한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홈피에서, 우리 선생님들 연수때 항상 얘기나누듯이
결국은 100인 클럽이 되고 그 학교에서 최고 인기 강좌가 됩니다.
한자속독의 위력은 곧 나타날때니 지금 힘들고 어려우시더라도
그건 기존의 상황을 바꾸는데 걸리는 시간이라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중국어를 가르치셨으니 한자속독에 더 시너지 효과가 팍팍
어느 날 지금의 일을 생각하며 웃으실날 있으실 겁니다
송정 선생님 화이팅!!

백경혜님의 댓글

백경혜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송정 선생님 안녕하세요
글에서도 온화한 선생님의 성품이 느껴지네요
교실 게시판과 아이들을 대하는 선생님의 마음을 보니
머지않아 교실이 꽉차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늘어가는 아이들과 한자속독을 재밌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것,
그게 최고이지 않겠습니까
지금처럼 앞으로도 한자속독과 함께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