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자속독교육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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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06-02 18:33 작성자신영란 | 대전시,세종시,청주시,공주시,부여시본부 댓글 9건 조회 6,196회

창의인성 자료 올립니다.

본문

“우리”라는 말의 의미

유명한 교회에서 천재 음악가의 파이프 오르간 연주회가 열렸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휴식 시간이 되자 연주자는 기지개를 펴고 싶어서 오르간 뒤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 곳에는 파이프 오르간에 바람을 불어 넣는 일을 하는 노인이 담배를 피우며 쉬고 있었습니다. 노인이 먼저 말을 했습니다. “우리 연주회는 아주 성공적입니다.” 이 말을 들은 천재 음악가는 기분이 상했습니다. “‘우리’라는 말씀은 좀 이상하군요. 연주자는 바로 접니다. 연주회를 열고 있는 것도 나란 말입니다.”

다시 연주회가 이어져 그는 오르간 앞에 앉았습니다. 관객들도 모두 자리에 앉았습니다. 연주자는 다음 곡을 연주하기 위해 한껏 폼을 잡고 건반을 눌렀습니다. 그러나 소리가 나지 않았습니다. 또 다시 건반을 힘주어 눌렀지만 역시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습니다. 당황한 연주자는 오르간 뒤편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그 노인이 앉아서 담배를 입에 문 채 쉬고 있었습니다.

연주자는 그때야 모든 것을 알아차리고 싱긋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당신 말씀이 맞습니다. 역시 ‘우리들’의 연주회군요.”

그 말을 들은 노인은 다시 일어나 바람을 불어 넣었고, 연주는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나’라는 말과 ‘우리’라는 말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의 편안함과 안락함 뒤에는 언제나 보이지 않게 숨어서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의 고마움을 언제나 잊지 않고 헤아릴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출처 : 대전시청소년인성교육현장교실

안녕하세요 6월입니다.

전국의 한자속독 선생님들 공개수업안 계획하시며 바쁜 날들 보내시지요

간단하게 창의인성 자료로 올려 봅니다.

힘내시고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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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님의 댓글

이명숙 | 대전시,세종시,청주시,공주시,부여시본부 작성일 16-06-03 01:13

역시 신영란회장님 이세요.
좋은 자료 먼저 가져 갑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이택님의 댓글

이택 | 충남본부(서산,당진,계룡,천안,아산) 작성일 16-06-04 13:24

신영란 선생 반갑습니다.
'우리'는 사람의 됨됨이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지요.
천재음악가의 우리는 연주자 주체인 자신이고
노인의 우리는 연주에 관계된 모든 사람이지요.
노인은 어쩔 수 없이
(속 좁은) 연주자의 우리가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알려주기 위해
(긍정적 사고) 연주자와 손발을 맞추지 않는 특단의 조치를 했네요.
(부정적 사고) (노인이 소위 곤조(심술)를 부린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한자속독의 우리는 아주 큰 우리지요.
더 넓게는 한자속독을 배우는 아이들과 그 가족들도 포함 되겠네요.

교수님께서
가장 중시하는 부분이 바로 “인성”이라고 생각해요
웃음, 긍정, 배려, (확신) 중에도 배려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바른 나라, 바른 사회를 만드는 근간이지요.
바로 넓은 울타리를 만드는 우리의 사회입니다.
교수님의 철학이 담긴
웃음, 긍정, 배려의 기본자세는 이 시대의 최고의 인성교육이지요.
또한 교수님은 이 시대 최고의 행동철학가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수님을 존경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의 배려심을 교육하려는
신영란 선생님, 멋집니다.
‘착한 사람이 잘 됩니다.’
라는 교수님의 말씀을 항상 명심하고
교수님께 감사해야 하는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한자속독은 3대가 적선해야 만날 수 있다’
는 포항 박순조 본부장님의 말이 생각납니다.
우리 한자속독 가족은 하나입니다.
신영란 선생님
열심히 하여
조만간 100인클럽 진입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신영란 선생 화이팅
대전세종~~ 본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