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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06-02 01:06 작성자곽수연 | 대구교육본부 댓글 10건 조회 5,919회무표정 교감선생님의 반전 말씀~
본문
안녕하세요~~
대구본부 한자속독전문강사 곽수연입니다^^
다들 공개수업하랴, 2분기 모집하랴, 새 분기 시작하랴 바쁘시죠??
저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5월을 보내고 6월을 시작했습니다.
5월에 공개수업을 두 번 하고 6월에도 공개수업을 남겨두고 있죠...
공개수업은 늘 설레임 반 긴장 반으로 시작 되는 것 같습니다.
가장 떨리는 날이 처음 시작하는 공개수업날 이지요.
집에서 연습을 했지만 떨림은 멈추질 않았습니다.
아이들과 잘 호흡해야 할텐데 하며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아이들과 학부모와 제가 하하하 웃을 수 있는 공개수업이 된 듯 했습니다.
역시 한자속독의 위력은 대단했지요.
학부모님 모두 재미있는 수업이었다며 평가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긴 시간 무표정으로 열심히 끄적이시던 교감선생님 때문이었죠.
털어버려야지 하며 스스로 위로하였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흐르고 오늘이 되었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복도에서 방과 후 담당선생님을 만났습니다.
대뜸 아이가 9살인데 한자가 필요할까요? 하시기에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다른 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한자속독부가 있더라고, 제 수업과 같은 것이냐고 물어보시는 것이었습니다.
신나게 또한 진지하게 한자속독의 장점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해드리고 꼭 배워야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리며 지금까지 학교의 반대로 한자속독부로 이름으로 바꾸지 못했던 제 과목명도 바꾸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다시 설명 드렸습니다.
그러자 ‘선생님 한자부 수업이 정말 재미있더라, 선생님이 수업을 잘 하시더라’ 하시며
과목명도 심의에 올려보자 하셨습니다.
야호~~하며 교무실에 일지를 기록 하러 들어가니 교감선생님께서 퇴근 준비를 하시고 계셨습니다. 활짝 웃으며 인사를 드리고 들어서자 교감선생님께서 저에게
“공개수업 가보니까 한자 선생님 진짜 수업 재밌게 하대~~우예 그리 잘하노~”
지금껏 걱정했던 제 마음이 사르르르~~~ 사라지고 두근두근 기쁨으로 가득찼지요~
감사합니다!!~하는 제 목소리가 어찌나 높았던지....웃고 말았습니다.
한자속독TM 전문강사로의 자신감으로 남은 공개수업도 성공적으로 치르겠습니다~
선생님들 2분기도 승승장구 하세요!!~
댓글목록
박순조님의 댓글
박순조 | 포항,경주교육본부 작성일
곽수연선생님 안녕하세요^^
평소의 멋진 수업이 공개수업으로 이어져
학부모님, 담당선생님, 교감선생님 까지 빠져들게 만드는
한자속독~ 너무 멋집니다.
언제나 즐겁게 최선을 다하여 수업하시니
기쁜 일들이 자꾸 자꾸 생기나 봅니다.
매력만점
재치만점
언제나 사랑스런 곽수연선생님 화이팅입니다^^
이태식님의 댓글
이태식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역시 곽수연선생님은 대구교육본부의 중심인 1팀장님이십니다.
거기다 융합교육 두뇌계발한자속독을 가르치시니,
무표정 교감선생님의 반전뿐만 아니라, 누가 봐도 표정이 바뀌지 않을 수 있나요?
자나 깨나 한자속독, 앉으나 서나 한자속독이지요.
전국에서 2세교육에 힘쓰시는 한자속독 전문 강사님들 화이팅!!!!!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항상 스마일로 재밌게 수업을 하셨을 거예요^.^
곽수연 선생님 2분기도 홧팅하시고
한자속독도 계속 빛내주세요~
박진수님의 댓글
박진수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의 수업을 들은 사람은 누구나 다~~ 교감선생님처럼
말씀하실거 같습니다^^
열심히 준비하신 만큼 좋은 결과가 있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과목명도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큰 성과이네요
수고많으셨어요^^
김보경님의 댓글
김보경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곽수연 선생님^^
예쁜미소로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수업 하셨으니
참관하신 교감선생님도 느끼셨네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보경1-
정혜란님의 댓글
정혜란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제목보고 무슨 내용일까 궁금증이^^~~
공개수업마다 늘 에피소드가 있는 곽수연선생님~
교감선생님의 칭찬과 믿음을 담뿍 받으신거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다음 분기엔 꼭 "한자속독부"로 수업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볼때마다 내공이 부쩍부쩍 쌓이시는 것 같아 멋지십니다^^.
김경희님의 댓글
김경희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경력이 쌓여도 공개수업은 긴장되는 수업이지만
나를 한자속독을 정확하게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요
무표정하신 교감선생님까지 한자속독 매력에 빠지셨다니
선생님 대단합니다.
김종준님의 댓글
김종준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늘 해온 일인데도 설레이는 공개 수업, 최선을 위한 노력,
이 모두는 선생님들의 공통분모적인 정서죠. 저 또한
1팀장이신 곽수연 선생님의 심경에 한치도 차이없는
공감입니다. 최고를 향한 노력, 그것이 바로 한자속독 사랑,
아이들 사랑, 교육열정, 우리 모두의 자존감 일것입니다.
멋진 아가씨 곽선생님 ! 화이팅 !!
양미경님의 댓글
양미경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수업 시간 내내 웃음을 띄며 얼마나 즐겁게 잘 하셨을까
보지않아도 상상이 되네요. 같은 대구1팀의 팀원으로 평소에도
배울점이 많았다고 생각했는데 학교에서도 선생님과 한자속독의
진가를 알아주시는것 같아 제가 다 기쁩니다.
남은 공개수업도 좋은 소식 기대 해 볼께요~~
권용분님의 댓글
권용분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의 한결같은 미소.
아이들의 다부진 모습.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절대적 우위의 한자속독 수업이 합쳐서
누구나 즐거워 하는 수업이 된 듯 합니다.
앞으로도 파이팅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