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한자속독가족선생님들~

그렇게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선선한 가을이 시작되어

몸과마음이 상쾌해지는 그런 하루였습니다.

저는 경남창원의 안골포라는 큰 학교를 맡고있습니다.

한자교실이 있는 학교에 한자속독을 개설하게 되었구

이제 2년차에 들었습니다.

첫 개강과 함께 시작된 나의 사랑스런 제자 채희를 소개해볼까합니다.

채희는 밝고 상냥하며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는

바른 친구입니다.어머님께서 문자로 신청해 주시고

첫 날 한자속독 반을 들어오며 저에게 웃어주었던 그 표정이

아직도 제 기억속에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얼마나  이 수업을 좋아하는지

카드보기도 1등.교본훈련도 1등.독서통장도 척척.머든지 척척!!

채희가 제일 기다리는 동기부여 시간에도 눈을 초롱총롱 떠서

집중을 하는 모습을 볼때마다 대견하기도 합니다.

그 순간의 모습을 어머님께 전달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그럴때마다 채희의 모습을 이야기하고자 전화를 드릴때면

어머님은 다 알고 계시면서 채희가 집에오면 술~술 얘기를

해줬더라구요.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에 "한자속독 보내길 잘했다며 선생님 채희랑

오래오래 함께 해주세요" 담임선생님께서 독서력이 향상되었다며 칭찬을 하셨다고

말씀하시면서 다 한자속독 덕분입니다."하시는데 제 마음이 두근두근 거리고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럴때마다 아~~역쉬..한자속독!!마음으로 외치고  또 외쳤습니다.

그리고 이 학교는 한자속독의 신설반으로 홍보가 시급하였어요

그런데 채희로 인하여 저절로 홍보가 되어 채희가 친구들 만나면 넘  재밌다고 노래를 부르니

어머님께서도 주위분들께 많은 홍보를 해주셔서 친구의 친구들.사촌.사촌의 형제

올해는 채희동생이 입학하게 되어 동생.또 동생의 친구까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러시면서 선생님이 너무나 좋구 잘하시며 한자속독이 그리 재미있다고 신청한다기에

전 또 다짐을 하게 되었어요.현재까지는 들어온 친구들은 이사나 졸업으로 인해

나가게 되었지.한자속독이 재미없어서 나간 친구들은 없기에 한명한명 감사한

마음으로 수업준비 철저히 하여 더 앞으로 승승장구하는 한자속독강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채희는 작년에 8,7,6급을 취득하고 올해 5급을 준비중입니다.

올해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있도록 씩씩하고 예쁜채희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이 모든걸 느끼게 해주고 경험하게 해준 저를 여기까지 가르쳐주신

교수님.본부장님.선배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한자속독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