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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09-02 21:15 작성자정수화 | 서울강북구,송파구본부 댓글 4건 조회 3,703회엄마는 왜 내말을 안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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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그룹지도를 한지 벌써 9개월이 지나면서 조금씩 가르치고 있는 아이들의 변화를
느낍니다.
오늘도 아이들을 지도하고 모두 돌아간 자리를 정리하던중 수업이 끝난 제 아들이 옆에서
제법 두꺼운 책을 들고 책장을 넘기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 또 독서를 하는구나 하고 기뻐하던것도 잠시 책장을 너무 빨리 넘기며 대충 보는듯한
아들이 못미더워 제대로 읽고 있는게 맞는지 내용은 아는지 잔소리를 늘어놨습니다.
아이들을 믿자하면서 정작 내 아이앞에서는 다시 잔소리꾼 엄마가 된거죠.
아이는 책을 덮고 저에게 그럽니다.
"엄마는 왜 내 말을 안믿어!"
그러더니 책의 내용이라며 줄줄이 이야기를 늘어놓기 시작합니다.
실은 그말이 맞는지 제가 다시 책을 읽어보고 확인까지 했답니다.
한자속독을 시작한지 9개월. . .
한자실력만 좋아진줄 알았는데 몰라보게 좋아진 독서능력에 정말 깜짝 놀랐네요.
아들. . . 믿어주지 못해 미안하고 엄마가 많이 부끄럽네.
그리고 오늘 엄마에게 좋은 선생님이 되줘서 너무 고마워요^^
댓글목록
박은희님의 댓글
박은희 | 서울강북구,송파구본부 작성일
정수화선생님, 반갑습니다~^^
우리 한자속독은 가르치는 선생님 자신도 놀라는
탁월한 프로그램이죠.
훈련만 하면 한자 뿐만 아니라 집중력, 기억력, 독서능력이
향상되니 그럴 수 밖에요...
한자속독이 우리 나라에서 개발된 것이
큰 축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룹지도를 통해 미래의 꿈나무들을
올바른 인성가진 인재로 키우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또 다른 학생들 이야기도 기대합니다~^^
조성은님의 댓글
조성은 | 서울강북구,송파구본부 작성일
* 정수화 선생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엄마는 왜 내말을 안믿어!]
...감동스러운 생생한 글 감사합니다!!!
* 정수화 선생님 항상 행복한 웃음 간직하시고,
한명 한명 너무도 소중한 학생들에게, 한자속독의 무한한 잠재력을 심어주시기 바랍니다
* 정수화 선생님께서 한자속독™그룹 지도하시는 훌륭한 모든 제자들
"무한응원하겠습니다!"*^^*
이정림님의 댓글
이정림 | 서울강북구,송파구본부 작성일
정수화선생님~
우리 모두는 가끔 학생들에겐 너그럽고 칭찬도 잘 하지만, 내 자녀에겐 인색할때가 많지요~
아드님의 당당한 모습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독서 능력은 모든 친구들이 공감하는바니
앞으로 더욱 칭찬 많이 해주세요~
계속 승승장구 하시길 응원합니다.
이성아님의 댓글
이성아 | 서울강남·동작·관악,경기도김포시교육본부 작성일집중력이 모든 공부의 열쇠라는 말을 절감하는 요즘입니다~ 제 딸은 이해력이 좋은 편이지만 집중을 제대로 못하는 모습에 갑갑해서 잔소리만 퍼붓고 있습니다~ 한자속독 프로그램 강사연수과정을 잘 마치고 제 딸에게 필히 제일 먼저 가르쳐보겠노라 다짐중입니다~ㅎㅎ 무엇보다도 제 아이들에게 제일 먼저 가르쳐 효과를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