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들~ 공개수업은 잘 마치셨나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무더운 날씨로 수업을 하면 평소보다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했는데.. 장마철로 더위가 한풀 꺾인 것 같습니다.

아직 경험이 많이 부족하여 수업을 하면서도 고민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자카드를 보는 시간에 "재미있어요~재미있어요!!"라고 말하는 아이를 보면 제가 절로 웃음이 납니다.

6월에 1학년 학생인 서현이가 신규로 들어왔습니다. 80분 수업이 당연히 처음부터 쉽진 않죠..

몸도 이리저리 비틀고, 조금은 산만한 것 같기도 하고... 

저학년이긴 하지만 행동이 느려서 신경을 많이 쓰는 학생입니다.

아직도 수업에 따라오는 부분이 서툴지만 한달정도 지난 시점에 조금씩 부족한 부분이 나아지고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기만 합니다.

이 학생과 처음 수업할 때는 힘들어 보이는 모습에 걱정도 했는데, 오늘 카드 보는 시간동안 계속 재밌다는 말에 제가 더 고맙기만 했습니다.

이러한 작은 변화는 당연히 프로그램의 우수성 덕분이라 믿습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수업과 변화에도 기대를 가지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한자속독을 통해 바른 인성과 학습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제가 듬직한 지원군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