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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10-09 21:08 작성자강연화 | 경남교육본부  댓글 3건 조회 4,187회

보배로운 나의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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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이 많이 가는 안남초 학생들의 편지글을 몇장 올려봅니다.

이학생들은 거의 1~2학년에 시작하여 어느덧 3학년 4학년 5학년이되었습니다.

생각도 키도 훌쩍 커버린 아이들을 보니 제가 엄마가 된 마냥 흐뭇하고,

한명한명 손 안아픈 자식없고 모두 사랑스럽습니다.

집에서 차로 열심히 달려 50분가량을 가야 도착하는 안남초!

주위에서는 그 먼곳까지 간다고  주위 학교도 많지 않느냐, 

학교 바꾸어보지 하는 말도 많이 들었습니다. 

많은 인원수로 수업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처음 시작한 학교이고,

지금도 중학생  된 학생들이 한번씩 찾아오고 연락오고,

열심히 한자속독 수업을 재미있게 잘 하고 있는 아이들을 두고  제가 어디를 가겠습니까 ㅋㅋ

편지글에 소개되는 이다훈 이다희 학생은 쌍둥이 오누이로 어머님께서 관심도 많으시고,

항상 공개수업에 오셔서 좋은 말씀을 많이 적어주시고 가십니다.

 한자속독의 우수성을 잘알고 계시기에 주위에 흥보도 많이 해주시고요

씩씩한 이다훈 학생은 전교 부회장으로 현재 준3급을 하고 있습니다.

어문회 시험대비기간이되면 눈에 불빛이 납니다.

다른 수업시간에서도 집중이 잘되어 칭찬을 많이 받는다고 하네요.

예쁜 이다희 학생은 항상 저를 예쁘게 그려준답니다.

한자속독 덕분에 생각도 많아지도 독서량이 늘었고 국어성적이 올랐다고 하네요.

의젓한 정민이는 4학년인 친구 준3급을 합니다.

독서수업할때 한글보다 글을 쓸때 한자가 자꾸 쓰여진다는 신동이죠!

머리가 좋아지고 책도 많이 읽게 되었다네요 ㅎ

귀요미 태준이 형아들하고 잘 어울리며 긍정적으로 수업을 하는 친구죠. 

머리가 더 좋아지는 걸 느낀다네요

한켠의 마음이 저려지는 현민이 편지를 읽으면서 마음이 왜이리 아픈지,

말투로 인해 저에게 혼이 난적도 있었는데 잘되라고 하는 말인줄 알고 있었더라구요. 

자신의 습관을 고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구요.

현민이에게 상처주는 말을 나도 했나 싶어 제 자신을 반성하게 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건우 자기주도적수업을 잘 하는 친구로 알아서 척척하는 차분한 학생입니다.

표현을 안하더니 먹는 파티를 자주 하자네요. ㅎ

방학때만 할 생각이였는데 한번 고려해봐야겠어요

이외에도 멋진 친구들이 많지만 다음번에 또 다른 친구들 자랑할께요.

​ 

---한자속독™ 전문강사 경남본부 강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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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선애님의 댓글

김선애 | 경남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
사랑스러운 제자들의 편지글이
그동안의 노고를  풀어줄 것 같습니다
보람있고 한자속독 전문강사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동의 글들 잘 읽고 갑니다.
앞으로 더  승승장구  하세요

정해선님의 댓글

정해선 | 경남교육본부 작성일

아이들의 마음이 솔직하게 잘 표현 되어 있네요~
늘 밝은 표정으로 환하게 웃으시며..
수업할 선생님을 떠올리며..
미소 지어 봅니다^^
오늘도 파이팅!!

김둘분님의 댓글

김둘분 | 경남교육본부 작성일

강연화 선생님, 반갑습니다.
정말 보배같은 제자들이네요.
그 먼곳까지 가시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열정적인 선배님 모습 닮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