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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10-09 19:51 작성자이수경 | 대구교육본부 댓글 4건 조회 4,196회다시 찾은 한자속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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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말 중학교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날 무렵,
졸업생 이윤서 학생이 활짝 웃으면서
천내조등학교 방과후 교실을 찾아왔습니다.
교실에 들어서자마자,
"선생님, 저 '한자속독' 다시 배우고 싶어요."
한자속독을 계속 배우고 싶다고 찾아왔던 겁니다.
얼마나 반가운 소린지 저도 모르게 "그래, 잘왔다."
하고 큰소리로 답했죠.
윤서가 다니는 중학교 방과후에는 '한자속독'이 들어가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6학년 학생들이 졸업할때가 되면,
"토요일 4시 청소년수련관"에서 한자속독 수업을 하고 있으니,
중학교에 가서도 한자속독을 공부하고 싶으면 그쪽으로
수업하러 오라고 했거든요.
"선생님, 제가 달서구청소년수련관으로 한자속독 수업하러
갈께요!" 하고 윤서가 갔습니다.
드디어 7월2일(토) 윤서가 수련관으로 한자속독 수업을 왔습니다.
윤서 집에서 이쪽으로 오려면 버스를 타고 한참을 와야 하는데
정말 대견하지 않습니까?
어머니가 가라고 한 것도 아니고, 자기 스스로 '한자속독'을
찾아서 수업온다는 것이~~~
중학교에 가서는 공부도 곧잘해서 전교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답니다.
지금 준4급을 공부하고 있는 윤서는 무엇이든지 자기 스스로 알아서
잘 대처해 나가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자속독'을 공부하고 있어서 자기주도적 학습이 더 잘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자속독'과 성장하고 있는 윤서를 응원해 주세요.
"윤서야, 화이팅!"
댓글목록
신지희님의 댓글
신지희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안녕하세요
윤서가 서프라이즈같은 친구네요 자기주도학습이 잘 되어있어
한자속독이 더 큰 그림을 그릴수 있게 해주었네요 이 모든게 한자속독교육뿐만
아니라 이수경선생님의 바른 가르침과 열정에서 빚어낸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윤서뿐만아니라 다른친구들도 선생님을 찾아 와 청소년수련관의 수강학생이
더 늘지 싶어요. ㅎㅎㅎ 기특하고 대견한 윤서 화이팅!!!
권용분님의 댓글
권용분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한자뿐만 아니라.
자기 주도학습이 같이 자연스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좋은 예가 아닌가 합니다.
앞으로 윤서가 더 의젓해 지고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먼저 그려 집니다.~!!
서귀자님의 댓글
서귀자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정말 기특하고 대견한
윤서입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자기 스스로
한자속독의 중요성을 알고 수업을
받겠다고 찾아온 윤서와 이수경 선생님의
만남은 고귀한 참만남입니다.
기분이 정말 좋으셨겠습니다.
김경인님의 댓글
김경인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
좋은 제자를 두셨네요
보람을 느끼시겠어요
인재양성의 사명을 위해
화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