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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1-16 20:13 작성자신지희 | 대구교육본부 댓글 4건 조회 4,376회동갑내기의 한자속독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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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때 처음 본 진수는 늘 미소가 끊이지 않 는 개구쟁이로
올해 5학년이 됩니다.
12월 어느날
"오늘 집에 가서 엄마에게 맛있는 것 많이 사 달라고 해야지" 하며
혼잣말을 하더군요.
"우리 진수 좋은 일이 있나봐요?"
다독상을 받았다며 자랑을 하더군요.
"어디 볼까요?"
"네"
하며 냉큼 가방에서 꺼내는 손길이 눈길이 기쁨에 넘쳐 자신감이 있더군요.
진수와 동갑인 성현이는 3학년때 처음 들어와 지금까지 배우고 있는데
특히 성현이는 기억력이 남달라 제가 한번 얘기한 것은
잊어 버리지 않고 기억해 수업시간에 곧잘 대답 하는 등
깜짝 깜짝 놀랄때가 한두번이 아니였어요.
한번은 성현이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에게 한 자속독을 하고
느낀 점을 글로 받아 보았는데 아래와 같습니 다.
이렇게 한자속독을 하며 성장해 가는 두 친구를 볼때면
초등학생에게 골든타임은 지금이라는 사실에 다시 한번 느끼고 있 으며,
일선에서 늘 노력하시고 열정을 다해 열강하시는 선생님들 2017 년에도
쭉쭉 앞으로 나아가며 꽃길만 걷길 바랄께요.
댓글목록
서귀자님의 댓글
서귀자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성현이가 쓴 글을 읽으니
수업을 하면서 한자를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깨우치고 실천하고 있는 것
같아 제가 마음이 뿌듯하게 느껴집니다.
복잡한 한자를 파자하여서 뜻을 분류해보고
다시 합하여 한자의 뜻에 맞게 연상하여
훈과 음을 잘 기억하고 있는 것 같네요.
신지희 선생님의 가르침을 잘 따르고 있으니
분명히 한자실력 뿐만 아니라
융합교육인 만큼 머지않아 모든 공부를
잘 하리라 봅니다.
기특합니다.
장현미님의 댓글
장현미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우왕^^샘
사진만 보아도 샘 정성이 보이네요^^
항상 정직하게 바르고 부지런히 지도하시는 모습이 생각납니다.
매시간 아이들에게 하나라도 더 가르치려고 애쓰는 샘^^
권용분님의 댓글
권용분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학습을 하고 있는 내용의 중요성도 인지하고 목표도 뚜렷한 것을 보니,
성현이는 앞으로 큰 어린이, 큰 어른으로 자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성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주세요 ^^
김희정님의 댓글
김희정 | 고양(일산),파주본부 작성일
신지희 선생님
성현이가 한자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네요.
선생님이 하는 알려준 방법을 차분히 잘 실천한 것 같습니다.
성현이의 앞으로의 성장이 궁금해집니다.
선생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