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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10-25 16:21 작성자노선봉 | 서울강남·동작·관악,경기도김포시교육본부 댓글 8건 조회 7,254회"책을 싣고 다니는 당나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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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싣고 다니는 당나귀"
미국의 어떤 노인이 교외의 농촌지역에서 핫도그 가게를 경영하였다.
수십 마일 사방으로 그 맛이 알려졌다.
사람들은 커다란 광고판을 보고 찾아왔고, 노인은 광고판 아래서 웃음으로 손님을
맞이하며,
“하나만 들지 말고, 두 개를 드세요.
정말 맛이 좋습니다.”라고 권했다.
막 구운 빵에 아삭거리는 피클즈, 절묘한 맛, 겨자와
양파는 기가 찬 맛의 조화를 이루었고, 웃으며 일하는 학생 아가씨들은 꽃같이 예뻤습니다.
손님들은 입술을 핥으며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핫도그가 있나?”
노인은 그들을 따라와 손을 흔들고
“또 오세요, 나는 장사가 되고 이 학생들은 학비를 벌게 됩니다.”
그 가게엔 사람들이 떼를 지어 찾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노인의 아들이
하버드 대학 경영학 석사학위와 경제학 박사학위를 따가지고 돌아왔다.
그는 오자마자 아버지에게 말을 하였습니다.
“아버지 이래서는 안 됩니다.
지금은 지독한 경기후퇴 시기입니다.
광고판은 세를 내니 사용하지 말고, 선전비용을 줄이고 6명의 직원은 2명으로 줄이고, 아버지도 손님 배웅이나 선전을 그만두시고 빵 굽는 일을 하세요.
거래하는 가게에서는 싼 소시지와 빵을 사오시고, 겨자와 피클즈도 아주 싼 것으로 주문하세요.
기업이 도산하는 시기에 살기 위해서는 이정도 경비 절감은 필요합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고마웠다. 그리고 대견했다.
아들이 시키는 그대로 광고판은 내려지고, 조리실에 들어가 빵을 굽고, 싼 재료만 사용하고, 예쁜 여학생들은 1명으로 줄였다.
2개월이 지난 어느 날 아들이 아버지를 찾아왔습니다.
가게는 인기척이 없었고, 주차장은 먼지만 날렸으며, 텅 빈 카운터를 둘러보는 아들에게 아버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 말대로다. 지독한 불경기이구나.”
탈무드에
<학자도 당나귀 같은 자가 있다. 다만 책을 나를 뿐이다.>
논어(論語)에는
<배우되 생각하지 않으면 어둡고, 사색 없이 배우면 위태롭다.>
맹자(孟子)는
<책만 믿으면 책이 없는 것과 같다.>
<<정리>>
책에서 배우고 익힌 것들은 생각과 사색을 통해 현실에 적용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두뇌계발 한자속독을 통해 익힌 인성을 바탕으로 세상을 살아 갈 때 비로소 세상은 행복하게 될 것이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될 것입니다.
아이들이 자라며 책에서 배운 대로의 지식만 가지고 사는 삶보다 지혜를 가진
마음 따뜻한 삶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더 행복하고 풍족한 삶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댓글목록
박순조님의 댓글
박순조 | 포항,경주교육본부 작성일
노선봉선생님 안녕하세요^^
많은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지식보다 지혜가~~
인성을 갖춘 지혜로운 인재양성프로그램 한자속독으로
수업 할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노선봉선생님 감사합니다~~
이점남님의 댓글
이점남 | 광주,전남 작성일
노선봉선생님 반갑습니다.
지식위에 지혜를 갖춘 자는 배려하며 따뜻하게 세상을 볼 수있습니다.
한자속독은 인성 교육을 바탕으로 좌 우뇌를 고루게 발달시키는
융합교육입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김소연님의 댓글
김소연 | 서울강남·동작·관악,경기도김포시교육본부 작성일
노선봉 선생님.
이렇게 좋은 글들을 자주 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지식보다 인성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위태롭다는 말씀, 정말 공감되는 부분입니다.
김춘자님의 댓글
김춘자 | 고양(일산),파주본부 작성일
노선봉 선생님 안녕하세요.
탈무드에 <학자도 당나귀 같은 자가 있다. 다만 책을 나를 뿐이다.>
논어(論語)에는 <배우되 생각하지 않으면 어둡고, 사색 없이 배우면 위태롭다.>
맹자(孟子)는 <책만 믿으면 책이 없는 것과 같다.>
지식이 쌓여서 지혜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사색없이 배우면 지혜가 될 수 없습니다. 좌뇌와 우뇌를 써야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좋은글로 한 수 배우고 갑니다.
전선주님의 댓글
전선주 | 서울강남·동작·관악,경기도김포시교육본부 작성일
노선봉 선생님 반갑습니다^^
올바른 인성이 두뇌를 크게
키운다고합니다. 한자속독은
정직을 습관화 시키니 얼마나
위대한 교육인지 다시한번 느끼게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희정님의 댓글
김희정 | 고양(일산),파주본부 작성일
노선봉 선생님 안녕하세요.
책을 읽는다는 것은 그 내용을 충분히 이해했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몇권 읽었는지 보다는 그 내용을 얼마나 알고 있느냐 하는, 생각과 사색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얼마전 도서관에서 "하브루타"수업을 들으면서 드는 생각이었습니다.
또 하나의 배움으로 뿌듯해지는 하루입니다.
고맙습니다.
신현숙님의 댓글
신현숙 | 서울강남·동작·관악,경기도김포시교육본부 작성일
노선봉선생님 안녕하세요?
곱씹으니 공감되고 의미있는 말씀이시네요.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노선봉님의 댓글
노선봉 | 서울강남·동작·관악,경기도김포시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제가 쓴글은 아니지만 이렇게 나눌 수 있어 좋습니다.
함께 감사하며 아이들을 위해 쓰였으면 좋게다는 생각입니다.
더 분말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