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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10-25 01:03 작성자김정숙 | 대구교육본부  댓글 6건 조회 5,818회

우리 옥포 아이들

본문

대구 달성군에는 옥포 초등학교라는 전교생 2 백 명이 좀 넘는 작은 학교가 있습니다.

이 옥포 초등학교에서 저는 한자 속독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옥포 초등학교 주위는 산이 있어 교실 창문을 열어 두면 벌이 날아 들고

이름 모르는 작은 벌레도 살곰살곰 기어 들어 옵니다

 

 

자연이 있는 환경과 함께 자라는

옥포 초등학교 아이들은 심성이 순수하고 순진합니다.

 

 

오늘은 우리 옥포 아이들 이름을 불러 보려고 합니다.

 

 

1학년 노의겸

‘소리 없이 강하다’는 광고 카피가 있었지요. 꼭 의겸이 두고 하는 말 같아요.^^

조용하지만 언제 이걸 다 했어? 싶게 자기 할 일 해내는 친구지요.

 

 

1학년 추다현

다현이는 제게 중국어를 가르쳐요.^^

선생님 중국어로 숫자 가르쳐 줄게요! 하더니 ‘이 얼 싼...’ 발음 교정까지 해주며 중국어를 가르쳐 주었답니다.

 

 

1학년 전승호

모두가 예스할 때 노 할 줄 아는 심지 있는 친구지요.^^

한자 공부에 자기만의 방법이 있어요. 한자 카드, 한자 쓰기 등 수업 시간에 자기만의 방법을 이야기 해요.

 

 

2학년 김운

운이는 점잖고 차분해요. 친구들에게 화 내는 법도 없어요.^^

친구들에게도 한자쌤에게도 늘 웃어줘요.

 

 

2학년 서호연

호연이는 한자 교실에 들어 올 때 항상 웃는 얼굴이에요.

가끔은 조용히 들어 와 한자쌤을 놀래키는 것도 재미있어해요. ^^

 

 

2학년 전서현

서현이는 거수 경례를 잘 해요.^^

인사할 때 마치 여군처럼 거수 경례로 인사하며 밝게 웃는답니다.

 

 

2학년 장동현

동현이는 긍정 에너지 대장이랍니다.^^

늘 “네 해 볼게요” “네 할 수 있어요”라고 말 해요.

 

 

5학년 방대성

다른 친구들에 비해 늦게 들어 왔지만

한자부 친구들과 잘 어울려 저를 안심 시킨 다정한 친구지요.^^

 

 

5학년 이서진

“저는 한자 신생아예요”하던 서진이는 이제 한자 아기가 아니예요.

실력이 쑥 는 한자 학동이 되었답니다.^^

 

 

5학년 이준호

준호는 효자고 성실한 친구지요.

언젠가 제가 “선생님이랑 조금만 더 하고 갈래?” 라고 물었을 때 속으로는 거절하면 어쩌지 했는데

씩씩하게 “네”하고 대답해 주었답니다.

 

 

5학년 조범준

범준이는 자세가 아주 좋아졌어요.

덕분에 책을 읽는 힘도 좋아져서 독서 후에 정리하는 내용이 쑥 늘었답니다.

 

 

때론 산만하고 때론 집중하고 때론 떠들고 때론 조용하고

변화무쌍 우리 한자속독부 아이들

 

 

우리 아이들 꿈과 희망이 나무처럼 자라는 초등학교 시절에

한자속독부도 그 추억에 한 켠 자리하기를 바래 봅니다.

 

댓글목록

김선애님의 댓글

김선애 | 경남교육본부 작성일

김정숙 선생님 반갑습니다.
자연과 더불어 생활해 가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순수함 그 자체가 보석같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사랑하는 아이들의 마음까지도
느껴지고 있어 저 자신이 반성되기도 합니다.
사랑속에서 수업을 받는 아이들이 복이 많은것 같고
선생님의 사랑속에서 옥포초등 한자속독 반은
무궁무진한 발전이 있으리라 생각듭니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우정미님의 댓글

우정미 | 대전시,세종시,청주시,공주시,부여시본부 작성일

김정숙 선생님 안녕하세요
옥포초등학교에는 귀ㅏ여운친구들이 많네요 ^^
자연과 함께 하루하루 성장하는 옥포초 친구들과 선생님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박순조님의 댓글

박순조 | 포항,경주교육본부 작성일

김정숙선생님 안녕하세요^^
자연과 함께 하는 친구들이라
고운심성을 가졌고 한자속독으로 더더욱 고와지고 있으니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두뇌계발 황금시기에 한자속독으로 그 시기를 보낼수 있음도 감사하고
훌륭하신 선생님과 함께하니
평화롭고 활기찬 교실풍경이 그려 집니다.
옥포초 한자속독부와 김정숙선생님 화이팅입니다~~

전연정님의 댓글

전연정 | 포항,경주교육본부 작성일

옥포에서 꿈나무들을 키워가고 계시는
김정숙 선생님, 반갑습니다.
요맘 때면 옥포의 황금 들녁에 메뚜기가 참 많이 나오는 때죠.
누렇게 익은 가을 들판 위로 팔짝팔짝 뛰어 다니는 메뚜기들처럼
선생님 통해 두뇌계발, 집중력, 독서, 한자, 인성의 알찬 실력을
기른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보다 훨씬 여러가지 면에서
뛰어난 실력들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자연을 벗 삼아 한자속독수업까지 받는 아이들, 참 귀하네요.
앞으로도 옥포 초등학교의 모든 아이들이 한자속독을 통해
다시 없을 귀한 교육의 혜택을 받게 되길 기원합니다.

이원우님의 댓글

이원우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김정숙 선생님 안녕하세요.^^
아이 한명한명 너무 이쁘고 정감있게 표현해주신 선생님의
제자사랑 마음이 전해집니다.
이쁜아이들과 풍경좋은 환경에서 명품 한자속독 수업을 하니
매일이 행복하시겠습니다.
예쁜 아이들이 한자속독으로 더 큰 꿈나무로 성장하길 기원합니다.
옥포 초등학교 한자속독 화이팅~~~!!!

김보경님의 댓글

김보경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반갑니다.
친구들 이름을 하나하나 올려주시니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