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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11-18 23:18 작성자김정아 | 대구교육본부 댓글 2건 조회 3,787회한자를 한자속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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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에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모르는 휴대폰 번호가 뜨길래 안받을까 하다가 택배일까 싶어 받은 전화..
"송정초등학교입니다."
"네"
"오늘 한자속독 모집공고를 올립니다. 저번에 지원하셨던 서류 작성하셔서 지원해 주세요.
선생님께서 제일 먼저 한자속독 홍보하러 와 주셨고 교장선생님께서도 한자속독에 관심이 있으셔서
올해 시범적으로 해보고 반응이 좋으면 내년까지 연장을 하려고 합니다."
"네? 정말요?"
저는 순간 뭐라고 표현할수 없는 기쁨이 올라왔습니다.
3주 전........
내년 송정초등학교 한자속독반 개설을 목표로 편지보내기, 학교 방문하기 등을 하였지요.
방과후선생님께 프로그램 설명을 드리고 자료도 드리고 한자속독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드렸지요.
방과후선생님께서는 한자속독 프로그램이 괜찮은 프로그램이라 판단하셨는지
이번에 한자강사 모집공고를 띄울건데 지원해 보시라고 하시더라구요.
다음날 서류를 얼른 준비해 제출하였습니다. 면접이라도 볼 수 있을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일주일을 기다렸지만 프로그램이 학교랑 맞지 않다며 다음에 지원해 달라는 안타까운 전화를 받았지요.ㅠ
그래서 저는 올해는 안되겠구나...
역시 수요도조사를 거쳐 내년 개설을 노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중 이렇게 갑자기 전화가 온것입니다.
그리곤 오히려 선생님께서 한자속독은 한자랑은 다른것 같아 한자로 공고띄우지 않고 한자속독으로 띄우겠다고
먼저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
그래서 이번엔 될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역시 일주일뒤 서류합격 문자와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면접을 보았습니다.
선생님들께서 학교 행사로 매우 바빠보이셔서 준비한 자료를 다 보여드리기 눈치가 보였지만
준비한 자료를 모두 보여드렸습니다. ^^ 어떻게 통과한 서류합격인데 기회를 잡아야죠..
수업시연까지 후회없이 다 보여드렸습니다. 그리고 저녁쯤 되서 문자한통이 띠링~
-김정아 선생님, 한자속독부 합격하셨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계약서에 필요한 서류, 도장을 가지고 본교방문 바랍니다.
흐흐흐... 제일먼저 사랑하는 우리 신랑님께 문자한통 날려주고....
저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셨던 우리 대구본부장님께도 알려드렸습니다.
본부장님께서 잘 될줄 아셨다며 크게 칭찬해 주셨고
밥안먹어도 배부른 저녁이 되었습니다.
이번일을 겪으며 역시 한자속독이란 생각이 듭니다.
딱 한번 학교 방문하여 설명하였을뿐인데 한자속독의 우수성을 아시고
한자로 공고내었다가 다시 한자속독으로 재공고를 냈으니까요.
30여년 연구끝에 한자속독 개발 하시고 지금까지도 한자속독 선생님들께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교수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한자속독이 이 세상에 나오지 않았으면 아이들이 계속 어려운 한자수업을 해야 할것이고
저도 경력단절후 한자속독 선생님이라는 제2의 인생을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민족의 자산 한자속독으로 우리의 보석같은 아이들을 잘 가르치겠습니다.
한자속독 화이팅~!
대구본부 화이팅~!
구미한자속독팀 화이팅~!! ^^
댓글목록
이택님의 댓글
이택 | 충남본부(서산,당진,계룡,천안,아산) 작성일
김정아 축하드립니다.
3주만에 수요조사도 아니고 아예 공고
김정아 선생님의 열정이 선합니다.
역시 대구본부입니다.
김정아 선생님
탁월한 발명품 한자속독으로
나라를 짊어질 제자들을 많이 육성하길 기대합니다.
한자속독 파이팅
구미한자속독팀 파이팅
다시 한 번 축하해요
김광진님의 댓글
김광진 | 대전시,세종시,청주시,공주시,부여시본부 작성일
김정아 선생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림니다.
저도 몇 학교 찾아가 보앗지만, 학교 개설이 제을 큰 일이더라고요.
저는 편지같은것은 안하고 무조건 교장실을 찾아가서 전 대학교수 명함을 드리고,
인사를나누고서 의논할일이 있어서 왔다고 하면서 "제안서를 2부가지고 1부를 교장 앞에 내 놓고서 브리핑을 일사 천리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교장선생님의 반응을 본답니다.
그래도 제주에도 2개학교 가보았으나 이곳 전라도가 친절은 합디다.
앞으로 다음주에 목포에 한 곳을 찾아가서 오케이를 받아볼 생각이랍니다.
우리 한자속독 선생님들 화이팅 합시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전남 무안에서 김광진<제주몽생이>드림
전화=010-5383-1701, 연구실=070-4408-4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