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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10-28 09:19 작성자윤은경 | 대구교육본부 댓글 1건 조회 2,392회正直 할 수 있는 기회 부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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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속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늦가을의 쌀쌀함이 몸을 움츠려 들게 하는 아침입니다
모든 선생님들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우린, 아이들과 함께 해야 하기 때문에 건강관리는 필수지요~ㅎ
지난주 수업하면서 있었던 이야기를 잠깐 해볼까 합니다.
한자속독의 수업 목적은 두뇌계발이므로
언제나 그렇듯 수업 시작 전 바른 자세는 필수입니다.
왜 바른 자세를 해야 할까요???(생각해 보시길...)
우리 수업의 중심은 교본이므로
매시간 동기부여와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교본 p26~29쪽에 가리개를 가리고 아는 한자의 훈음만 적는 과정에서
일부의 아이들이 살짝살짝 보면서 하길래 모른척 하고
전체 아이들의 눈을 바라 보았습니다.
왜 정직해야 하는가?
뇌의 자율신경으로 인해 자신이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이
자신에게 하는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늘 정직해야 뇌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자극이 되어 좋아질 수 있다를
강조한 후 정직할 수 있는 기회를 줬습니다.
“ 한자를 보고 훈음을 아는 한자만 적으라 했는데 선생님이 보니까
많이 적고 싶어서 살짝살짝 보고 적는 친구가 1~2명 있어요.(실제보다 적게 말함)
선생님이 정직할 수 있는 기회를 줄께요.
그런데 정직하려면 용기가 필요한데
용기를 내면 정직해져서 뇌가 웃을꺼 같아요.
선생님도 너희들을 보지 않고 우리 친구들도 옆도 뒤고 돌아보지 않고
자신이 보고 적은 것만 지우도록 할께요.
자~시작 “
하고 10초의 정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감사하게도 보고 적었던 몇 명이
정직해 지려고 지우는 보습을 보니 감동이었습니다.
지운 것은 다음에 반드시 적을 수 있을꺼라는 가능성을 심어주고
모두가 스스로를 칭찬하는 차원에서 큰 박수를 치면서
친구들의 용기에 다시 한번 잘했다 칭찬을 했습니다.
한자 한 개를 더 알고
한자급수 자격증을 하나 더 취득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올바른 인성이 가장 중요한 바탕이기에
그렇게 바탕이 된 인성 위에 실력과 능력이 겸해진다면
아이들의 장래에 희망이라는 단어로 꿈을 꿀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대구에서 한자속독 전문강사 윤 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