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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10-27 17:03 작성자장경분 | 대구교육본부 댓글 1건 조회 2,268회"그래 우리가 도와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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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때 한자시험을 치르고, 시험을 친 3학년 학생들이 모두 좋은 결과로 합격을 하였습니다.
수업시간에 학생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며, 합격을 축하하며, 박수를 쳐주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부러운지 1학년 학생 한명이 자기도 다음에는 꼭 한자시험을 쳐서 합격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자,
옆에 있던 다른 1학년 학생들도 같이 시험을 치고 싶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 모습을 보던 3학년 학생이 너무나도 이쁜 말을 합니다.
“그래, 열심히 공부해서 시험을 치자, 모르는 것은 우리가 도와줄게” 라고~~
1학년에서 3학년까지 한 교실에서 수업하며,
때로는 장난도 치고 싸우기도, 때로는 같이 게임을 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너무 예쁘게 보입니다.
선배가 앞에서 모범을 보이고, 후배가 배워가는 모습을 누가 가르쳐 준 것도 아닌데,
멋진 하모니처럼 어우러져 가는 모습에 수업 분위기도 바뀌어서 굉장히 활기차고 적극적으로 변하였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하며 발전하는 어린 학생들의 모습이 비타민으로 다가옵니다.
오늘도 비타민 과다 섭취 하였습니다~~^^
댓글목록
정승연님의 댓글
정승연 | 서울,경기,중앙본부 작성일
3학년.. 저학년 티를 갓 벗은 아이들이라 생각했는데,
동생들을 챙기려는 마음이 너무 의젓하네요.
선생님도 든든하시겠어요^^
함께 으쌰으쌰하는 분위기가 너무 보기 좋습니다ㅎㅎ
서로 도와 모두 좋은 성적 거둘 수 있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