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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10-24 17:58 작성자박향옥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댓글 1건 조회 2,413회

마중지봉(麻中之蓬)

본문

마중지봉(麻中之蓬)은 '삼밭 속의 쑥'이라는 뜻이다.

옆으로 뻗으며 자라는 쑥도 삼밭에 나면 옆에 있는 삼처럼 곧게 자라는 것처럼

선량한 사람들 사이에 있거나 환경이 좋으면 그 영향을 받아 선량하게 된다는 말이다.


이는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의 교육을 위해 묘지→시장→서당으로 세 번 이사했다는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의 교훈과도 통한다.

사람 역시 환경에 따라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깨우치는 말이다.


우리 나라 속담에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그 원인에 따른 결과가 있다는 말이다.


옛 성현의 말씀에 근주자적근묵자흑(近朱者赤近墨者黑)(가까울 근, 붉을 주, 놈 자, 붉을 적, 가까울 근, 먹 묵, 놈 자, 검을 흑)이 있다.

붉은 인주를 가까이 하면 붉게 되고 먹을 가까이 하게 되면 검게 물든다는 말이다.

가람은 그가 가까이 한 사람을 자신도 모르게 닮아간다는 말이다.


선한 사람과 사귀면 선해지고, 악한 사람과 사귀면 악해짐을 비유한 말로서,

친구를 사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우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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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예회 준비와 공개수업 준비로 많이 바쁘시지요~

건강 잘 챙기면서 하세요^^


 

댓글목록

정혜경님의 댓글

정혜경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작성일

유유상종과도 통하는 말이네요.
한자속독에서 좋은 선생님들과 함께 하니
선함이 점차 배가 되는 듯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