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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11-01 23:25 작성자유경화 | 서울강남·동작·관악,경기도김포시교육본부  댓글 9건 조회 7,137회

어느 붕어빵 장수의 따뜻한 셈법

본문

3개에 1,000원, 1개에 300원

 

저희 동네에는 붕어빵을 파는 아저씨가 계십니다.

눈이 오고 바람이 불어도

그 자리에서 꿋꿋이 장사를 하시죠.

하지만 장사가 잘 되는 것 같지는 않더군요.

하루는 '붕어빵 먹고 싶다' 는 지인이 있어서

처음 그곳으로 붕어빵을 사러 갔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좀 이상하더군요.

'붕어빵 3개에 1000원, 1개에 300원'

3개 1000원이면

개당 333원인데..

한 개 사면 300원이라니..

의아한 계산법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궁금증을 이기지 못한 저는 결국

아저씨에게 여쭤보았습니다.

"아저씨, 가격이 이상한데요.

많이 사는 사람에게 싸게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러자 아저씨는

저를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말씀하시더군요.

"붕어빵 하나씩 사먹는 사람이 더 가난합니다."



붕어빵 사먹을 돈 천 원이 없어

한 개밖에 주문할 수 없는 사람을 위해

한 개의 가격을 낮게 잡은 것이죠.

우리가 주변사람들에게

더욱 신경을 쓰고, 배려하고, 생각해준다면,

세상은 따뜻해집니다.

- 아저씨가 파는 붕어빵만큼 세상이 훈훈해지길 바랍니다. -

  

 

댓글목록

김광진님의 댓글

김광진 | 대전시,세종시,청주시,공주시,부여시본부 작성일

유경화 선생님 감사합니다.
영어는 감탄사인가요? 에러인가요?
조금은 이해가 되나, 적당한 번역을 부탁드려도 되나요?
영어사전 찾기가 싫어서랍니다.
붕어빵 아저씨의 배려가 놀랍군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전남 무안에서 경기대 평생원 34기 수강생 김광진[제주몽생이]드림

신현숙님의 댓글

신현숙 | 서울강남·동작·관악,경기도김포시교육본부 작성일

유경화선생님 반갑습니다^^
뭉클함을 느낀 글이네요.
붕어빵 아저씨의 배려와 따뜻한 마음에
훈훈함을 느낍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여진님의 댓글

김여진 | 경기구리시,양주시,하남시,광주시본부 작성일

유경화 선생님, 따뜻하고 뭉클한 이야기 감동입니다.
붕어빵 아저씨의 배려 가득한 마음이 애국심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전선주님의 댓글

전선주 | 서울강남·동작·관악,경기도김포시교육본부 작성일

유경화 선생님 반갑습니다^^
붕어빵 아저씨의 마음에 감동이네요.
어려운 사람의 처지를 이해하고 배려해주는
마음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택님의 댓글

이택 | 충남본부(서산,당진,계룡,천안,아산) 작성일

유경화 선생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교훈을 가진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모든 사람이 붕어빵 아저씨와 같다면
어찌 지금같은 혼란의 시기가 올 수 있겠습니까.
참으로 훈훈한 감동의 이야기 입니다.
우리는 300원으로 붕어빵을 사 먹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1000원 3개인 붕어빵을 먹어야겠지요.
감동 감동입니다.
멋진 글 잘 보았습니다.

류차영님의 댓글

류차영 | 서울강남·동작·관악,경기도김포시교육본부 작성일

유경화 선생님~잘 지내시죠?
참 마음 따스해지는 감동의 글이네요.
붕어빵 주인의 마음처럼 다들 그렇게 배려하고,
서로를 위하고 산다면 핑크빛 행복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올것 같겠지요?  ㅎ ㅎ
요즘 같은 난세지국에 얼었던 마음을 녹이는 이야기에
흐뭇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우리 새싹들에게도 꼭! 들려줘야겠어요.
감사해요~유경화샘^^

서윤미님의 댓글

서윤미 | 서울강남·동작·관악,경기도김포시교육본부 작성일

붕어빵이 생각나는 가을밤이네요 ^^
붕어빵 하나에도 이렇게 많은 생각이 들수있네요.
좋은 글 감사해요 ~

전선미님의 댓글

전선미 | 서울금천,성북,구로,영등포구,경기광명,용인본부 작성일

가슴 흐뭇한 이야기네요..
오늘 같은 날 딱 생각나네요 *^^*

구태선님의 댓글

구태선 | 서울강남·동작·관악,경기도김포시교육본부 작성일

유경화 선생님 반갑습니다.
저도 읽으면서 잠시 이상하다 했는데 그런 배려가 있었네요..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을 그 분은 배려차원에서...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