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국의 한자속독 강사님들 ! 추운 겨울 다들 목관리는 잘 하고 계신가요?

이맘때 쯤이면 기침이 나오고 목이 칼칼해지는 시기입니다. 한자속독 강사님들 목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출강하는 학교에는 목요일 1부타임에는 1,2학년만 수업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좋고 아이들도 목요일이 참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심먹고 시간이 1시간 정도 비어서 신입생 1,2학년들은

항상 1시간 일찍 오라고 합니다. 먼저 와서 교본 보는 방법이나 카드확인 등등 시간적 여유가 많아서 개인적으로 더 봐줄수가 있어서 목요일이 참 좋습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1학년 8급 친구들은 야무지게 카드를 앞뒤로 보면서 한자를 익히는 모습이 진지하고 참 귀엽습니다.

2달만에 8급을 끝내고 한자부교재도 거의 다 풀어서 어제는 7급 교본을 새로 배부했습니다.

평소에 책도 많이 읽는 1학년 서윤이는 한자속독 수업을 2달 하고 나니 한자가 너무 재미있고 다른 과목보다 학습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되는 과목이라서 한자속독 수업이 참 좋다고 해요... 1학년이 그걸 벌써 느껴서 흐뭇합니다.

알고 봤더니 1학년 서윤이는 독서골든벨에서 상도 받은 학생이더라구요...

그래서 한글부교재 할때도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정독하면서 끝까지 다 읽고 손을 드는 모습을 보면서 대견하고 놀라웠어요. 그리고 거의 답도 다 맞아서 독해력도 뛰어난 학생입니다. 그리고 한글부교재 마지막문제 짓기하는 부분도 빠지지 않고 꼭  2줄 이상은 짓기를 하더라구요...이런 서윤이 같은 학생을 가르칠때면 수업이 재미가 납니다.

그리고 카드를 보고 설명을 하면서 카드 2개를 연결해서 단어가 되는 것을 설명하면 그게 단어로 되는 것이 신기한지

눈이 동그래지면서 웃는 얼굴이 너무 해맑아서 이쁩니다.~^0^

한자와 독서와 집중력이 함께 학습되는 융합교육인 한자속독으로 우리 꿈나무들이 바른 인성을 가지고 착하게 이쁘게 자라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