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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12-13 23:16 작성자정태숙 | 대구교육본부 댓글 3건 조회 3,988회역할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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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한자속독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어느덧 시간이 흘러 한해의 마지막 달이 되었습니다.
1월부터12월까지 달려오는 동안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는지 돌아보게 되면서 괜시리 맘이 설레기도
하고해서 수업에 재미를 주기위해서
오늘은 우리 아이들과 저의 역할을
바꿔서 수업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은 서로 선생님이 되겠다며 손을 들고는
“자, 10~18페지는 집중력 시간입니다.”
“아는 글자는 한번, 모르는 글자는 두 번씩 보면서
눈과 마음이 같이 가야합니다. 준비 시~작 ”
더 신기한것은 한명도 다른 행동을 하지않고
호응해주며 수업을 진행하는 친구의 말을
잘 들어 주었다는겁니다.
어찌나 기특하고 귀엽던지요.
이렇게 오늘도 우리 안동영호초 한자속독반은
웃음으로 수업을 마무리하였답니다.
내일은 날씨가 많이 춥다고하지만 움츠리기보다는
어깨 쭉 펴고 파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윤은경님의 댓글
윤은경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어머나~정태숙 선생님!!
아이들의 호응도가 정말 대단하네요.
평소 선생님의 수업에 얼마나 집중하고
잘 따라했는가가 보입니다.
잼있는 수업이었을꺼라 아이들의 얼굴을 보니 알겠네요.
안동 영호초에서 대박을 이룬 선생님
내년에도 더 좋은 소식과
신명나는 일터가 되길 바랄께요~^^
서순자님의 댓글
서순자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정태숙 선생님 반갑습니다
아이들의 표정에서 신나는 모습이 그대로 묻어 납니다
짱 입니다 ㅎ ㅎ ㅎ
이성아님의 댓글
이성아 | 서울강남·동작·관악,경기도김포시교육본부 작성일
정말 훌륭한 아이디어네요~!! ^^
저도 나중에 써먹어봐야겠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