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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12-06 21:55 작성자김선주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댓글 4건 조회 4,280회감사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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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한자속독 선생님들 차가운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게 잘 지내고 계십니까?^^
공개수업, 홍보전시물 제작,급수시험 등으로 바빴던 11월을 보내고 한 숨 돌리게 됩니다.
한 해의 마지막 12월이 되니 학교 출근길에 새삼스레 여러 생각이 들곤합니다.
그 중에서도 한자속독 수업에 오는 아이들에 대해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근하는 길에 멀리서 반갑게 인사하기도 하고 점심때 한 번씩 그냥 들러주기도 하고....
특히 올 4월에 첫 수강한 2학년 선영이는 다른 방과후를 하고 수업 중간에 들어오고
제일 마지막으로 수업을 하고 가는 학생입니다.
결석도 거의 하지 않고 여린 체구에 불룩한 가방을 메고 오는 모습에 맘이 쓰이기도 하지만
수업때 항상 꼿꼿하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대견할 수가 없습니다.
한번은 수업 끝나고 집에 갈 때 수업이 힘들지 않냐고 물었더니 수업이 재미있고 한자속독을
듣고부터는 다른 수업시간에 집중도 더 잘 되는 것 같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저학년이지만 항상 차분하고 성실하게 수업과 5분훈련을 열심히 하는지라 저의 수업 마무리의
피곤함을 씻어주는 예쁜 학생입니다.
이렇듯 정규 수업후에 피곤하지만 빠지지 않고 한자속독 수업을 들으러 오는 우리 아이들!!
"얘들아 선생님이 너희들에게 참 감사하다"^^
올바른 인성의 바탕위에 집중력 강화,두뇌계발,한자의 빠른 습득과 장기기억,독서능력 향상이라는
1석 5조의 우수한 융합교육 프로그램 한자속독을 피땀으로 일구어 내신 최정수 교수님!!
감사합니다.^^
모조와 불철주야 싸우시느라 노고가 크신데 힘내십시오.
그리고 배려가득한 마음으로 좋은 글들 공유해 주시는 전국의 한자속독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윤은경님의 댓글
윤은경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김선주 선생님 반갑습니다.
우리의 보약은 따로 없지요
바로 아이들의 즐거워 하는 모습과 집중하는 예쁜 모습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힘의 원천이지요.
"얘들아 선생님이 너희들에게 참 감사하다"^^
선생님의 고마운 마음을 전달받은
아이들은 또 얼마나 뿌듯할까요?
지금의 마음 고이 접어 가슴에 묻어 두고 힘이들때 꺼내
초심을 잃지 않고 날마다 승승장구하는 멋진 선생님이 되시길 기대할께요~^^
진옥란님의 댓글
진옥란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작성일
좋은 인상에 아이들에게 살갑게 대하시는
선생님을 보는 듯 합나다...
재미있어 하는 아이들을 보면 힘드는 것도
잊어버리지요...
아마 다들 즐거워하며
수업하리란 생각이 드네요~~~
김정아님의 댓글
김정아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아이들을 대하는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네요.
고맙다는 말을 듣고는 아이들도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을 느꼈을것 같습니다.
저도 다음 수업에는 김선주 선생님처럼 아이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보고 싶어요~^^
즐겁게 수업을 듣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진심으로 고맙다고 느낄때가 많거든요.
그런데 표현을 못해봤네요 ㅎㅎ
조혜경님의 댓글
조혜경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김선주 선생님 반갑습니다.
운동장 저 멀리에서 큰소리로 인사하는 아이들을 만나면
너무나도 반갑고 고맙기도 하죠.
아이들에게 감사하며 수업하시는 선생님에게 가르침을 받은
아이들은 분명 이 세상보는 눈이 따뜻할 겁니다.
가장 늦게 교실을 떠나는 선영이도 선생님의 마음을 알고 있겠죠?
저는 교학상장이라는 표현을 참 좋아합니다.
한자속독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아이들과 더불어 더욱 발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