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부터 개강되어 이제 한달 갓 넘은 학교가 있습니다.

일주일에 3번 수업을 나가는데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답니다^^

-첫수업 듣고는 너무 재밌다며 집에 가자마자 한자속독 수업 이야기하는친구

-정원마감되었는데 신청서 들고와서 그냥 보낼수 없어 수업듣고가라고 했더니 끝나자마자 낼부터 한자속독 수업가는줄 알고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는 학부모님의 안타까운 문자

-숙제가 없었는데 집에 오자마자 아이가 한자쓰기를 하길래 숙제가 있는줄 아셨다는 학부모님

-다른 방과후는 재미없어 중간에 그만둔게 많았는데 한자속독은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는 문자

-반에서 지적받던 아이가 한자속독반에서 집중잘하고 있으니 새로 신청한 아이가 보고 깜짝놀란 일

-독서시간에 책안가져온 친구를 위해 2권에 책을 가져오는 다수의 우리한자속독반 친구들

-90분 수업했는데 벌써 끝났어요? 재미있어서 시간가는줄 몰랐다는 친구

-한자속독반에서 계속 살고싶다는 열성팬

-자기반에도 신청하고싶은 친구가 엄청 많다고 이야기해주는 친구

-논술시간에 1년중 가장 좋았던일 쓰라했더니 한자속독수업을 듣게 된게 젤 좋았다고 하는 친구

90분수업을 일주일 3번하지만 지겹다는 소리 전혀 하지 않고 재미있답니다^^ㅎㅎ

기특한 아이들

인성, 두뇌계발, 집중력, 한자, 독서능력까지...

하나하나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니 선생님으로써 뿌듯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요즘은 매수업시마다 4명씩 승급시험을 치고 있습니다.

한달정도하니 한자를 다 익힌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올해도 재계약되어서 계속 이어갈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