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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1-03 12:22 작성자김미경 | 대구교육본부  댓글 2건 조회 4,304회

닭 이야기- 오덕

본문

정유년 닭의 해가 밝았다

는 닭이 우는 소리인 와 뜻을 나타내는 로 이루어진 글자다

說文解字에서는 닭을 때를 아는 가축이라고 했다

韓詩外傳에는 닭의 五德

머리의 벼슬은 문()

다리발톱은 무()

적을 앞에 두고 용감히 싸우니 용()

모이를 보면 서로를 부르니 인()

밤을 새워 때 맞춰 울어 새벽을 알리니 신() 이라 했다

닭 울음에는 서민의 애황니 담겨있다

조조(曹操)는 호리행에서 전쟁의 참상을 닭 울음으로 묘사했다

 

白骨露於野 千里無鷄鳴

生民百遺一 念之斷人腸

백골은 들에 널려있고

천리 안에 닭 우는 소리 없구나

살아남은 백성은 백에 한명이니 생각하며 애간장을 끓는 구나

댓글목록

장현미님의 댓글

장현미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음 역시 박식하신 선생님^^

이런 어원이 있었네요.. 유용히 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복이 가득하세요^^

김은숙님의 댓글

김은숙 | 서울종로구·중구·광진구·서초구,경기도과천시본부 작성일

안녕하세요~ 귀한 자료 감사합니다
정말 그렇군요 우리도 모조속독이나 불의의 앞에서 닭의 위상을 본받아야 하겠네요
자료 잘 이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