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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2-17 09:03 작성자김수진 | 경남교육본부  댓글 7건 조회 5,787회

또 다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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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갑습니다. 동아대 61기 김수진 입니다.

 친구의 권유로 한자 속독을 알게 되었고 기본마인드(웃음 긍정 배려 확신)에 매료되어 강사 과정 수료 후 방과 후 강사활동을 하기 위해 여러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학교를 결정하고 선배 선생님의 시기적절한 권유로 학교에서 수요도 조사를 실시하기 전에(10월 말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자속독을 소개하는 편지를 보내고 학교에 제안서를 들고 교장선생님을 뵜습니다. 그리고 학교 앞에서 하원 하는 학생들에게 한자속독 전단지를 배부하고,(전단지가 학부모님의 손에 전달 되도록 선배님들의 조언을 참고로 전단지를 투명 비닐봉투에 넣고 그 안에 인스턴트 커피 하나를 넣었습니다.)그 후 학교 측에서의 수요도 조사에서 많은 표가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학교홈페이지와 교육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고 원서 접수이후 홈피 선배님들의 글을 참고로 면접에서의 초반에는 한자속독의 설명을 확실히 하고 그 후의 시간은 한자속독 수업을 보여주는 시간을 가지자고 구상을 짰습니다.

 

면접 날 전반부에는 5분 집중훈련 (10, 20,21,26,72,80,128을 면접관들이 편하게 볼 수 있게 노트처럼 만들어)을 면접실에 입장하자마자 면접관들에게 배부를 하고 한자속독 교재의 구성과 특징을 설명 하고 후반부에는 한자속독 수업 시연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한자속독에 확신을 가지고 설명을 하고 질문에 대답을 했습니다.

 합격 통지서를 받고는 현재 매주 금요일마다 경남 본부장님의 신입 선생님들을 위한 교육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럽지만 진주의 실력 좋으신 선생님의 후임으로 학교를 이어받게 되어 수시로 선생님의 수업을 청강하며 학생들을 지도하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처음 청강을 했을 땐 망막하기만 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어찌해야 할지 가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과정 하나하나를 준비하면서 참고 할 수 있는 홈피의 선배님들의 글과, 본부장님과 진주의 선생님들의 조언과 도움이 없었다면 중도에 포기하고 말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께 생각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잘 버텨왔지 싶습니다.^^ 모든 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제 3월이 되면 또 다른 시작이겠지요? 홈피보면서 공부도 많이 할 것이고 교재 연구도 충실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열심히 아이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댓글목록

서지아님의 댓글

서지아 | 화성시본부 작성일

선생님 화이팅입니다.
한자속독을 열정으로
정말 열심히 준비하시고
배워가시는 모습에
저 또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져봅니다.
한자속독으로 아이들을 크게 키워
큰 보람 속에서 행복하시길
다시 화이팅입니다.^^

김둘분님의 댓글

김둘분 | 경남교육본부 작성일

축하합니다.
충실히 준비하고 노력하였기에 주어진 새로운 시작,
파이팅!

도미애님의 댓글

도미애 | 서울강남·동작·관악,경기도김포시교육본부 작성일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에 힘찬 응원보내드리고요~
앞으로 승승장구 하시고 화이팅 하세요~~

이자윤님의 댓글

이자윤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저는 62기로서 공감이 되어 집니다.
대단하십니다. 하나씩 알아가는 기쁨이 커겠지요.
또한 본부장님의 세심함과 배려로 힘을 실어주시며 ,
신규 학교를 들어가도록 물심양면으로 정성을 다 하심에 저절로 존경심이 우러납니다.
홧팅 하십시요.!!!

강미정님의 댓글

강미정 | 경남교육본부 작성일

김수진 선생님 정말 잘 되었습니다.
축하합니다.
앞으로 쭉쭉~~ 승승장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성순정님의 댓글

성순정 | 경남교육본부 작성일

김수진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도전한 결과네요.
지금처럼 초심을 잃지않고 앞으로 나아가신다면
하루하루 빠른 속도로 발전해 나갈것입니다.
또 다른 시작으로 또 다른 삶의 기쁨을 맛보시길 바랍니다~^^

정선자님의 댓글

정선자 | 경남교육본부 작성일

항상 노력하는 선생님이기에 기회도 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새로운 시작 . 그 열정을 담아 수업 하신다며
앞으로 좋은 날들이 더 많겠지요.
항상 응원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