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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3-02 10:44 작성자박지혜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댓글 8건 조회 6,609회이별과 또 새로운 만남이 교차하는 점에서..
본문
사춘기가 오기 전의 소년과 소녀들을 이제 사춘기에 접어든 모습에서 바이바이 이별을 하였습니다.
한자속독으로 수업을 하며 제일 뿌듯하면서 한편으로는 아쉬운 감정이 가득한 일주일이었습니다.
졸업식에서는 울지도 않았던 아이들이.. 어찌 마지막 방과후 수업에서는 이렇게도 눈물이 많이 나오는지.
참 뿌듯합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정 붙이고 다닐 수 있는 곳이 되었고, 그 수업에서 바른 인성으로 잘 자란 모습을 보게 되었고,
또 학업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아이가 된 것을 보면 정말 뿌듯합니다.
학업을 즐기는 것이아니라 쫓기다시피 다니던 아이들이 유독 제 수업에서는 즐거워하고
(힘들어 할 때도 물론 있겠지요..) 열정적인 모습을 보면 더욱 수업을 얼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케스트라 단원, 미술영재에 학업성적까지 우수한 아이의 스케쥴에서 우선순위가 한자속독이었고
3년 만에 준4급 한자시험을 합격을 하고 졸업하는 보내는 기분이 묘합니다.
편지를 써 줄 만큼의 여유로운 사춘기 소녀와 소년이 없는 요즘 또 이렇게 아름다운 아이의 마음을 편지로 받고 일년을.. 혹은 2년, 3년 제 작업실에 붙여놓고 힘을 내려합니다.
또 신입생들로 가득차고, 잠시 쉬겠다는 아이가 돌아오고.. 새학기의 시작을 이제 하면서
어떻게 하면 이렇게 멋진 하영이같은 아이를 만들 수, 혹은 이끌어낼 수 있을까 잠시 생각해봅니다.
오늘부터 또 새학기에 신입생들이 몰려오겠네요.
전국 한자속독 선생님들 모두 많은 아이들을 멋지게 훌륭하게 이끌어나가시길 응원합니다^^
댓글목록
임지은님의 댓글
임지은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지혜샘~
새학교 새교실에서 새로운 아이들을 기다리며 샘글을 읽었습니다
마음에 감동이 몰려오네요. 어쩜 샘이 얼마나 사랑과 정성으로
가르치고 지도했는지 하영이 편지에 고스란이 담겨있어요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뛰어난 한자속독의 씨앗을 정성으로 뿌리고 물주었더니
아이들은 풍성하게 돌려주네요
마음에 잘 새기겠습니다. 샘 새학기도 화이팅이에요!
서순자님의 댓글
서순자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박지혜 선생님 아이들 편지가 가슴에 와 닿습니다
뭉클 하기도 합니다
선생님의 노력이 엿보이는것 같아서
저도 마음이 좋아 집니다
올해도 교실마다 한자속독수강생으로 넘쳐나길 바랍니다
윤지윤님의 댓글
윤지윤 | 서울강남·동작·관악,경기도김포시교육본부 작성일
박지혜 선생님 반갑습니다.
하영학생 편지를 읽으며 제가 가슴이 뭉클합니다.
어쩜 편지도 너무 어른스럽게 잘 썼네요^^
한자속독 수업으로 학생수가 많아서, 인기가 많아서도 아니고,
이런 학생의 진심어린 마음으로 더 감동을 받습니다.
몇년간씩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많아 오랫동안 계속 지도하다보니
이제 학생들 한명 한명이 내 자식처럼 느껴질때가 많지요.
한자속독 강사이기에 느끼는 뿌듯함과 보람이라고 생각됩니다.
박선생님~ 2017년도 훌륭한 한자속독 강사로 더욱 승승장구하시고, 무궁한 발전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이성아님의 댓글
이성아 | 서울강남·동작·관악,경기도김포시교육본부 작성일정말 부럽습니다 ~ ^^ 저도 언젠가는 이런 편지를 제자에게 꼭 받고싶네요~ㅎ~ 선생님의 평소 아이들의 대하는 모습이 눈앞에 그려집니다~~ 대단하십니다 ~!
도미애님의 댓글
도미애 | 서울강남·동작·관악,경기도김포시교육본부 작성일
감동적인 하영이 편지에 저도
눈물이 날 정도로 가슴이 뭉클합니다
그동안의 선생님의 노력의 결실을 보는거
같아서 기분 좋아집니다~
저도 많이 본받고 열심히 학생 한명 한명
자식같은 마음으로 지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더더욱 한자속독으로 승승장구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조서연님의 댓글
조서연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한자속독수업이 아이들이 학교에서
정 붙이고 다닐 수 있는 곳이 되기까지
선생님이 기울였을 노력이 보입니다.
참으로 어른스런 하영이의 손 편지가
가슴 뭉클합니다.
이현정님의 댓글
이현정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지혜선생님~ 그동안의 노력이 눈에 보입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고 끌어주고 움직이게
만드는건 한자속독의 저력과 선생님의 능력이
더해져서 입니다. 선생님으로서 보람을 느끼고
마음이 훈훈함으로 채워집니다.
정진숙님의 댓글
정진숙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박지혜 선생님
편지를 읽는 제가 다 가슴이 찡해집니다.
열심히 수업하고 한자속독 수업뿐만 아니라 박지혜 선생님을
얼마나 사랑하는 제자인지 알것 같아요
한자속독 훈련에서 얻은 효과들에 대해
스스로도 잘알고 자신의 공부에도 도움을 받아서
지도 하신 선생님으로 뿌듯하시겠습니다
선생님의 사랑과 관심을 먹고 자라는 아이들에게
박지혜 선생님이 계시고 한자속독 프로그램이 더해지니
더 이상 바랄게 없을 듯 ^^
올 한해도 하영이와 같은 보배들 많이 많이 길러주시길!!
박지혜 선생님 화이팅!! 한자속독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