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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3-23 22:20 작성자이원우 | 대구교육본부  댓글 7건 조회 5,965회

교학상장을 가르치며~~~교육이란!

본문

아침저녁 날씨 변화가 심한 요즈음 꽃들은 앞다퉈 피느라 바쁘고 우리 선생님들은 자라나는 이쁜 아이들 지도 하시느라 정신없으시고~어찌 세월이 가는지 모르는 요즈음 건강 잘 챙기시고 잠시 쉬시면서 한번 봐주세요.

오늘 교학상장 뜻을 가르치다가 이 글은 어디서 나왔을까 찾아봤습니다.

상식으로 알아두시면 될듯하네요.

사서삼경은 아시지요. 거기에 삼경에 두권을 붙인 (예기, 춘추) 오경의 한권인

예기(禮記)의 학기편(學記篇)에 실려있습니다. 

雖有嘉肴라도弗食이면不知其旨也

雖有至道라도弗學이면不知其善也

是故學然後知不足이고

敎然後知困이니

知不足然後能自反也

知困然後能自强也

曰 敎學相長也니라

비록 맛좋은 고기음식이 있다하더라도

먹어보지 않는다면 그 맛을 알 수 없을 것이며,

비록 지극한 도가 있다 하더라도 배우지 않는다면

그 진리의 참됨을 알 수가 없는 것이니,

이런 까닭으로 배운 뒤에라야 부족함을 알고

가르쳐 본 뒤에라야 내가 곤함(막힘)을 알게 될 것이니

배워보고 부족함을 알고, 가르쳐보고 막힘을 알고 난 뒤에라야 능히 자신을 반성하고 능히 스스로 힘쓰게

될 것이니 그러므로 이러기를 교학상장(敎學相長)

(가르치고 배움으로 서로 성장한다)이라 하느니라.

나름대로의 교육철학으로 나날이 발전하시고

우리한자속독의 취지대로~큰 인물 육성하는 것이 국력이라는

교수님 말씀 늘 새기봅니다.

건강하게 화이팅입니다.^^ 

댓글목록

정정이님의 댓글

정정이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배운 뒤에 부족함을 알고 가르쳐 본 뒤에 막힘을 안다는 말이
지금 제가 수업하면서 느끼는 기분이네요^^
자강불식해야겠습니다^^

윤은경님의 댓글

윤은경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1석 5조의 한자속독에 하나더 추가해야겠습니다.
가르치는 강사가 더불어 배움의 즐거움을 깨달아 가니 敎學相長의 나비효과!!!
이원우 선생님~
불타오르는 열정으로 2017년을 환하게 밝히시길 바랄께요.
엄청 기대가 됩니다~^^

장현미님의 댓글

장현미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대단하시고 부지런하시네요
열정 또한 최고!
학생과 강사의 성장, 강사와 본부의 성장
본부와 한자속독의 무한 성장^^ 화이팅 입니다!

이자윤님의 댓글

이자윤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이원우선생님!
교학상장!
너무나 공감하고 깨우치고 배움에 목마릅니다.
좋은 말씀주셔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최효진님의 댓글

최효진 작성일

선생님~ "교학상장" 이란 말은  세월이 아무리 많이 지나고 ,
 개개인 마다 배움의 많고 적음이 다르더라도  선생님이라면
처음 가졌던 마음 그대로, 가슴 한켠에 새겨두면 스스로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것같아요. 늘 학생들에게 제대로된 가르침도 주고
저도 학생들에게 배워나가는 자세로  수업에 임할 것을 생각해보는 하루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곽진님의 댓글

곽진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서로 성장하는 교육"
스승도 제자도 함께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저학년 친구들의 순수함과 해맑은 표정은
늘 저를 설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교육의 순수함이 한자속독이라 생각합니다.
 

이수경님의 댓글

이수경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이윈우선생님 감사합니다^^
"가르치고 배움으로 서로 성장한다"
한자속독 수업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항상 웃음,긍정,배려,확신을
가지고 처음 수업을 할때 그 마음가짐을 잊어버리지 않고 다시
한번더 되뇌이게 하는 시간인거 같습니다.
항상 학생들과 초심을 잃지 않고 동반상승 하는 교사가 되리리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