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자속독교육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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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4-14 08:01 작성자이영옥 | 대구교육본부 댓글 6건 조회 6,166회

빛나는 우리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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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설렘의 계절이며 새로운 희망의 새싹이 돋아나는 계절이지요.

하지만 봄은 바람의 계절이라고 하는 것을 증명하듯 오후엔 봄바람이 창문을 흔들고,

한쪽 방향으로 일정하게 부는 겨울바람과는 달리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불다가

또 갑자기 그 반대로 방향을 바꾸기도 하지요.

그럴 때면 人間萬事塞翁之馬라는 말을 떠올려 보지요.

세상을 살아가며 절대적으로 좋은 일도 없고 또 완전히 나쁜 일도 없다는 말인 것처럼~

오늘은 제가 3년째 출강하고 있는 토요 영재반에 뽑힌 아이들 얘기를 해 볼까 해요.

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인데 수요일 개강식에 참석해야 한다며 30분 일찍 가야 한다는

거예요. 그것도 6명 전원이... (모집 인원 15명)

독서에 흥미를 가지고 독서왕으로 뽑힌 범서

한자 그리기를 잘하며 3급 시험 준비하는 미진이

늘 웃음과 자신감으로 자기스스로 학습이 잘되는 서현이

한자 카드만 손에 들면 초집중 모드에 형진이

실용한자에 관심이 많아 늘 이 글자는 어디에~ 저건 ~~ 질문왕 기은이

장차 교육부 장관이 되어 주3일만 학교에 가도록 하겠다는 지환이

수업을 못 듣는 것은 아쉽지만 그것보다 어려운 관문을 통과해준 아이들이

더 없이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워 축하와 격려를 해주고 한자속독을 하면

두뇌가 개발되고 집중력이 좋아져서 모두 영재로 거듭 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

주었지요.

이와 같이 올바른 인성의 바탕위에 한자와 속독을 활용하여 집중력을 강화시키고

한자는 쉽고 빠르게 습득 장기기억 되고 안구운동 병행으로 독서능력이 향상되는

1석5조의 수업의 효과를 확실히 실감하고 있지요.

저도 앞으로 한자속독 전문가로써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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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님의 댓글

박진수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17-04-14 22:32

15명 정원에 6명이나 우리 한자속독 친구들이라니 정말 대단합니다.
한 교실에서 수업하는 다른 학우들에게도 백 번 말로 설명하는 것 보다 결과로서 보여지니
수업효과를 확실히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네요~^^
한 명, 한 명의 학생들을 살뜰히 살피시고 열정넘치는 선생님의 수업을 잘 알기에
좋은 소식에 더 응원을 보냅니다
선생님도, 저도 한자속독 전문가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보아요 ㅎ~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