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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5-30 21:52 작성자김정애 | 대구교육본부 댓글 1건 조회 3,840회동윤이 어머니의 행복한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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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초등학교 3학년에 다니는 천진난만한 동윤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시골학교 넓은 운동장에서 오월의 따가운 햇살아래에 뛰어놀다가 빨갛게 익은 땀이 송글송글한 얼굴로 헐레벌떡 수업시간에 맞춰 달려오는 아이들의 건강함이 교실에 가득합니다.
동윤이는 올 2월에 어문회 준4급 시험 합격하고, 4급 시험 준비 중입니다. 살짝 걱정이 되어, 한자검정대비 4급을 주면서 “할 수 있는 만큼만 해, 힘들면 조금만 해도 돼.” “선생님, 이거 숙제예요? 전 할 수 있어요.” 흔쾌히 대답하고는 가방에 넣고 기분 좋게 나갑니다.
일주일 후, “선생님 숙제 해왔어요.” “어디보자... 하! 이럴 수가... 한자검정대비 한권을 일주일 만에 다 써온 것입니다.
친구들이 “동윤이는요, 쉬는 시간에도 한자 쓰기해요.” 하며 대신 자랑을 해줍니다. 획수가 많은 부분, 쓰기 어려운 부분은 고심한 흔적이 보이기도 합니다. 동윤이의 한자 사랑은 항상 자신감이 넘칩니다. “전 할 수 있어요, 전 알아요.”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수업에 임하는 친구입니다.
동윤이 어머니는 “우리 동윤이는 한자를 너무 좋아해서 걱정이예요.”라고 하면서 행복한 걱정을 합니다. 행복한 걱정은 행복의 전령사가 되어 제 마음에도 행복의 미소를 담아줍니다. 재미있는 한자속독은 전국의 한자사랑 동윤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희망을 심어주는 행복의 전령사입니다.
댓글목록
우정미님의 댓글
우정미 | 대전시,세종시,청주시,공주시,부여시본부 작성일
김정애 선생님 반갑습니다.^^
밥 먹지 않아도 배부르겠습니다.ㅎㅎㅎ
한자속독 매력에 푹 빠진 동윤이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김정애 선생님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