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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4-27 19:11 작성자박희정 | 대구교육본부 댓글 6건 조회 5,230회벌써 급수 올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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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이제 시작된것 같은데 1분기 수업이 이제 중반으로 달려가고 있는 시점입니다~
3월달에 처음 만난 학생들은 제각각 다른 급수의 한자실력을 가지고 있지요
그중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중 처음 한자를 접하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1학년이라 이제 갓 입학해서 교실 위치도 잘 모르는데
엄마와 함께 방과후 한자반을 똑똑 두들기며 찾아오고,
이제 언니,오빠 따라 저학년이 되어서 따라온 동생들,
6학년인데 늦게 한자를 접하게 됐다며 조금 부끄럽게 등장한 남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인 수업이라 80분의 시간도 짧게만 느껴지는데
한자카드도 열심히 읽어내고 맞춰보고 하다 어느덧 2개월이지났습니다
처음 훈음 테스트지를 종이를 받고 어리둥절, 긴가민가~이게 맞나?하고 한자훈음을 적었다면
이제는 연필 사각사각 하는 소리만 들릴정도로 50자를 완벽히 써냅니다.
한글이 틀려서 오답이 되었던
흑 토→ 흙 토로 고치고, 바갔 외→ 바깥 외로 고치는 1학년들을 보면
한자카드를 열심히 읽어낸 흔적들이 나타납니다.
-저 이제 승급되요?진짜요?
-이제 7급 읽어요?와!!
급수가 올라가는 기쁨도 느끼고 벌써 아는글자가 50자가 되었다는 뿌듯함도 함께 느낍니다^^
쓰기만 하는 수업이 아닌 다양한 한자속독의 프로그램으로 급수도 척척 올라가고,
흥미도 덩달아 올라가는 중입니다~
첫시간에 웃음,긍정,배려를 알려주었더니
집에가서 책상앞에 세 단어를 써서 붙여두었다는 지민이가 떠오릅니다^^
얼마나 기특하던지요^^
즐거운 수업을 할 수 있어서 매일 즐겁습니다^^♩
댓글목록
문지윤님의 댓글
문지윤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우와~~멋지십니다!
예쁜 박희정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는 학생들 얼마나 좋을까요?
선생님의 열정적인 노력의 결과입니다. 한자속독수업의 우수성은 말할 필요가 없지요
선생님 화이팅!
이원우님의 댓글
이원우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박희정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의 이쁜 미소로 이쁜 아이들에게 수업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책상에 웃음 긍정 배려를 붙여두었다는 지민이의 미래는
바른 인성의 기본 자세로 사회의 모범생의 분명하네요.
아이들의 먼 미래를 보고 앞선 교육을 하는 한자속독 선생님이라 자부심 상승입니다.
우리 한자속독 선생님들은 한마음이리라 봅니다.
아이들을 위해 매일 노력하시고 열정적이신 박희정 선생님 화이팅~~입니다.^^
김광진님의 댓글
김광진 | 대전시,세종시,청주시,공주시,부여시본부 작성일
박희정 선생님 축하드림니다.
날로 일취월장하는 아동들을 바라보면서 얼마나 행복하실까?하고 생각해 봅니다.
선생님의 노력과 그에 답하는 아동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답니다.
부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전남 무안에서 김광진<제주몽생이>드림
전화=010-5383-1701, 연구실=070-4408-4901.
장현미님의 댓글
장현미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안녕하세요 선생님~
샘을 잘모르지만 정말 아이를 예뻐하고
정성 가득한 수업을 하시는것 같아요^^
즐거운 수업을 할 수 있어서 매일 즐겁다는 선생님을 말씀에
참 부럽습니다^^200인클럽되십시요 ㅎㅎ 화이팅
이수경님의 댓글
이수경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박희정선생님 반갑습니다^^
저도 선생님과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훈음을 잘 쓸줄 몰라하던 1학년이 2개월이 지나자
훈음을 정확히 써나가는 걸 보면서 한자속독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미지영상화 작업이 이렇게 중요하다는 것을
한자속독이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전국의 모든 초등학생들이 한자속독을 하는 그날을
기대하며~~
권용분님의 댓글
권용분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한자카드로 이미지 수업을 하고, 교본수업으로 정독및 집중력 수업을 더불어 하고
선생님의 지도 아래 자기 주도 학습까지 하니,
아이들의 실력이 자신들도 모르게 쑥쑥 올라가는 듯 합니다.
스스로 확인하고, 고치며, 알아가는게 얼마나 즐거운 것이지,
공부란 이렇게 하는 것이지 하는 공부하는 기쁨을 배우는 아이들 같습니다.
즐거운 공부 시간, 이야기 자주 올려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