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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6-19 19:48 작성자유하진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댓글 5건 조회 4,879회선생님 저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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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서부 본부 유하진입니다.
남항초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4학년 홍수원학생은
교실문을 열고 들어서면 " 선생님 제가 왔습니다~~"
능글능글한 인사로 먼저 시작을 합니다.
처음 2학년에 한자속독을 시작하여 꾸준히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수원이가 한자속독을 시작할때 너무 산만하고
버릇도 없어서 과연 내가 이아이를 언제까지 가르칠수있을까,
당장이라도 어머님께 전화를 해 그만두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수업때마다 들 정도로 저를 엄청 괴롭히던 학생이었죠
어머님도 그만두고 싶어하는 아이를 다음 방과후 시간과 맞추느라
억지로 보내는 상황이었습니다.
해가 가면서 한자속독에 점점 익숙해지고 집에서 신문에 있는
한자를 읽어내고 스스로가 자신감이 생겨 한번도 빠지는일 없이 출석을 합니다
조금더 공부를 시키는것 같으면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있던
이 아이가 이제는 저와 협상을 한답니다.
수원이의 변화된 모습을 보면서 한자속독에 스며든다는 게 참 대단하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수원이가 좀더 열심히 하여 한자박사가 되도록 좀더 힘을 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댓글목록
정진숙님의 댓글
정진숙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유하진 선생님 안녕하세요
한자수업을 하기 싫어하던 홍수원 학생이 훈련 시간의 쌓임으로 점점
한자속독에 적응하고 아는 한자가 늘어나니 자신감도 생기고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너무 대견하고
가르치시는 보람을 느끼실 것 같아요.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면 앞으로도 더 열심히 잘 해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힘든 과정 속에서도 아이의 손을 놓지 않고 가르쳐주시고
정성 쏟아주신 유하진 선생님 덕분에 수원이 변화가 생겼으니
앞으로도 더 많은 변화를 기대해봅니다
서순자님의 댓글
서순자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유하진 선생님 반갑습니다
한자속독의 위력을 현장에서 잘 보여 주시고 계시네요
수원이가 선생님의 열정으로 앞으로도 열심히 한자속독훈련해서
멋진 청년으로 자라나길 기원 합니다
윤희숙님의 댓글
윤희숙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신문의 한자가 눈에 들어오면서 한자에 대한 흥미도 같이 시작하겠죠
한자속독의 위력을 현장에서 체험할때면 가르치는 저희들도 보람됩니다.
선생님의 바른 가르침과 수원이의 변화된 모습이
앞으로 더욱 수원이를 발전하리라 기대됩니다.
박향귀님의 댓글
박향귀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유하진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도 수원이도 포기하지 않은 모든 시간과
노력이 헛되지 않고 오늘날의 좋은결과 선생님과 수원이
에게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죽~ 욱 화이팅입니다
조서연님의 댓글
조서연 | 부산서부교육본부(강서구,사하구,서구,영도구) 작성일
포기하고 싶은 아이들이 있지만
그 포기하고 싶은 아이들의 변화가
큰 기쁨이 될 때도 있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유하진 선생님,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