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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12-25 20:57 작성자조명진 | 대구교육본부 댓글 3건 조회 3,602회拈 一 放 一(염일방일)... ... 2019을 보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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拈 一 放 一(염일방일)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놓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를 쥐고 또 하나를 쥐려한다면 두개를 모두 잃게 된다는 말이지요.
약 1천년 전에 중국 송나라 시절 사마광이라는 사람의 어릴 적이야기 입니다.
한 아이가 커다란 장독대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는데, 어른들이 사다리 가져와라,밧줄 가져와라 오란을 떠는 동안
물독에 빠진 아이는 꼬로록 숨이 넘어갈 지경이었지요.
그 때 작은 꼬마 사마광이 옆에 있던 돌맹이를 주워 들고 커다란 장독을 깨뜨려 버렸어요.
치밀한 한어른들의 잔머리로 단지값,물값 책임소재 따지며 시간 낭비하다가 정작 사람의 생명을 잃게 하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더 귀한 것을 얻으려면 덜 귀한것은 버려야 합니다.
내가 살아감에 있어 정작 돌로 깨 부셔야 할 것은 무엇인가?
많기도 하고 어렵기도 합니다. 2019년도 6일 남았고....
세월은 유수 같습니다.
눈을 뜨면 아침이고,돌아서면 저녁이며, 월요일인가 하면 벌써 주말이고, 한달 한달이 휙~~지나갑니다.
세월이 빠른건지 내가 급한건지.. 삶이 짧아진 건지... 마음속 난 그대로인것 같은데,빨리도 한페이지씩 지나갑니다
한자속독과 새롭게 한 2019년 모든 선생님들에게 소중했던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한자속독 방과후교사로 전국에서 활동하시는 모든선생님들!
더 귀한 것을 얻기 위해 내려 놓는 시간도 필요한것 같습니다.
한곳을 바라보고 함께 갈 소중한 인연과 한자속독이
나날이 성장하는 2020년이 되길 소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소식 넘쳐나길 기대합니다!
대구본부 조명진
댓글목록
황용해님의 댓글
황용해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염일( 拈 一)은 바로 한자 속독이 아닐까 싶네요. 명심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날마다 새로운 삶 되시길......
김종준님의 댓글
김종준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저도 새해에 '拈 一 放 一'할 지혜를 구상해야죠.
새해엔 잡을 것과 버릴 것을 잘 가려서 모든 일을
계획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이 해도 저무는 싯점에서
조선생님의 지혜를 받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동기부여때 잘 사용하겠습니다 선생님.
욕심없이 살아가기가 쉽지않은데
올해는 버릴것을 잘버리고
소중한것을 잘 지키는 한자속독 전문강사로
열심히하는
한해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