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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6-10 00:58 작성자유영미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댓글 4건 조회 4,295회제자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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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선생님들께서 가장 바쁜 5,6월달을 보내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새학기 새로 입학한 신입생들과 3,4월을 바쁘게 지내다 보니 어느듯
시간이 이렇게 흘렀습니다.
공부도 반복 학습이 중요하지만 인성과 집중력의 중요성을 매 수업시
읊으니 이제는 아이들도 생각없이 그냥 입에서 자동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아이들과 행복한 전쟁을 치르는 어느날...
항상 말없이 조용히 수업에 임하는 모범적인 김윤진이라는 학생이
저에게 한 장의 빨간 봉투를 건네 주는 것입니다.
그 봉투를 열어 읽는 순간 얼마나 행복한지
해마다 저에게 힘을 실어주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낍니다.
전국의 선생님들께서도 해마다 느끼시리라 생각됩니다.
초심을 잃어갈 때 순수한 아이들이 저에게 일깨워 준답니다.
그러면 다시 힘을 얻어 일어나곤 하지요.
한자라는 과목이 얼마나 받아들이기 힘들겠습니까?
한자속독TM 이기에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익힐 수 있는 것 같아
학교에 발을 디딜때마다 아이들과 만날때마다 행복합니다.
댓글목록
전원림님의 댓글
전원림 작성일
유영미선생님 안녕하세요?
행복한 전쟁이라는 말 공감합니다.
저도 쉬는 시간 종이 치면 아 ~~전쟁 시작이구나싶거든요.
그런데 문열고 들어오는 한명한명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이쁜지
손잡고 인사하고 머리만져주며 그동안 못한 이야기한다고 정신없지요.
윤진이도 말은 없지만 정말 사랑스러운 제자일듯요^^
사랑스런 아이들이 있기에 오늘도 행복하게 시작합니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천정숙님의 댓글
천정숙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작성일
유영미선생님
바쁜 5,6월 비타민 같은 윤주의 편지에
큰 힘을 얻었겠습니다.
우리들에게 비타민 같은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위해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임동현님의 댓글
임동현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작성일
아이들은 우리들의 힘입니다...
더구나 한자속독으로 만난 인연이 감사하기까지 하죠~^^
글도 이쁘게 쓴 윤진아~^^
앞으로 행복한 꿈 많이 많이 꾸는 이쁜 친구 되렴~^^
진옥란님의 댓글
진옥란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작성일
녜~~선생님!!
수업하다가 보면 가끔씩 편지를 써서
가지고 오는 아이가 있어요~~
그럴 때면 정말 교수님말씀처럼
보약이 따로 없어요...
이쁜 아이들과 항상 행복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