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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6-02 06:35 작성자박근숙 | 서울노원구교육본부  댓글 10건 조회 7,147회

일등은 못되어도 일류는 될수있다

본문

 며칠전 공개수업을 마치고 방과후 사무실로 돌아왔을 때

메니저쌤이 공개수업때 찍은 사진한장을 카톡으로 보내주면서 참관록을 뒤적이더니

방과후 과목중에 학부형이 백프로 참석한 유일한 반이라며 박수를 쳐 주었지요

"수강인원이 얼마 안되는   반이라서 그렇지요 뭐" 하고 대답은 했지만

나름 기분이 좋았던 공개수업이었습니다

점심식사후 바로 시작되는 수업이라서 고학년은 참석이 안되는 13명 뿐인 반!

우리아이만 엄마가 안와서 주눅이 들까봐 어렵게 근무시간에 잠시 왔다는

두 분 학부형의  말씀에   가슴이 아리기도 했습니다

요즈음 들어 나야말로 주눅이 들어있답니다

허지만 전문가가되려면 어느분야든 십년은 해야 한다고 늘 주장하는 터라

아직 5년밖에 안되었으니 여지껏  백인클럽에 못 들어갔어도  주눅 들지 않으렵니다

나는" 일등은 못되어도 일류는 될수있다"는

근거없는 자존감이 다시금 나를 떠  받쳐주고있습니다   

며칠전 밴드에 올라온   "이리 떼 속의 리더 ''​라는  이글이 울림을 주어서  퍼 왔습니다


 

 사진속에서 
첫번째 그룹의 세 마리는 늙고 아픈 늑대들이고, 
이리떼의 행군 속도를 조정해서 누구도 뒤쳐지지 않게 한다. 
그 뒤에서 따라가는 다섯 마리(노란색으로 표시된)가 가장 강하고 뛰어나며, 
적들의 공격이 있을 때 정면을 방어하는 임무를 맡는다. 
중간에 있는 무리들은 항상 외부공격으로부터 보호를 받는다.
무리의 후미에 녹색으로 표시된 다섯마리 또한  가장 강하고 뛰어난 녀석들이다. 
후방으로부터 공격이 있을 경우 방어의 임무를 맡는다.
 맨 마지막에 홀로 떨어져  따라오는(파란색 화살표) 그가 리더이다. 
어느 누구도 뒤쳐지지 않게 하는 것이 그의 임무이다. 
이리 떼를 통합하고 동일한 방향으로 가게 만든다. 
그는 전체 이리 떼의 '보디가드'로서 지키고 
희생하기 위해 항상 어떤 방향으로든지 뛸 준비가 되어 있다.
누가 진정한 리더인가?
나는 이리 떼 행렬 중에 어디에 속해 있는가?

각설하고 

나는 첫번째 그룹이지만 목적지에 다다르는 날까지

지쳐 쓰러지지 않으면서 마치 압장 섰으니 리더인양                 

뚜벅 뚜벅 나의 보폭으로 걸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주먹을 쥐고 소리도 쳐 보겠습니다 

일등은 못되어도 일류는 되겠노라 

전국의 한자속독 선생님들!

우리 모두 다  일등은 될수없어도 일등보다 더 멋진 일류는 될수있습니다 

댓글목록

고혜숙님의 댓글

고혜숙 | 경기도시흥시본부 작성일

박근숙선생님  반갑습니다♡
아무도 시작해보지 못한 어르신들의 수업 개설을 은빛 대학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계시고,
적은 인원의 학교 방과 후 수업 개설 후 분기가 계속 되면서 늘어나는 인원들
특히 교실 수업은 지원자가 거의 없는 토요 방과 후 수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계시는
박근숙선생님은 진심 두뇌계발 한자속독의 진정한 리더이십니다^^~
선생님께서는 앞에서 "최정수 한자속독"을 알리고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는 훌륭한 교사이시며.
후배 선생님들에게는 언제나 어려움을 함께해 주시는 든든한 리더이십니다.
앞으로도 어떤 위치에서나 당당하고 자신있게 실천하시는 모습 함께하며
밝고 힘찬 긍정의 에너지를 받겠습니다~~

김선학님의 댓글

김선학 | 경기도시흥시본부 작성일

박근숙선생님 ~ 뚜벅뚜벅 나의보폭~
매우 와닿는 표현입니다
그 열정 바라보면서  늘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힘내세요~♥

김은희님의 댓글

김은희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가슴속에 뭔가 찡 한 울림이 있는 선생님의 글을 보면서
저는 저 무리속에 어느그룹에 속해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늘하루도 나는 일류가 되기위해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가를
반성해봅니다.선생님,감사합니다.

주성자님의 댓글

주성자 | 포항,경주교육본부 작성일

박근숙 선생님 안녕하세요.
글을 읽으면서 나는 어느 무리에
속했고 속하려 했는지 반성하게 됩니다.일등이 아니어도
일류는 될수 있다는 문구가 가슴 깊이 와 닿습니다.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 하고 아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박순조님의 댓글

박순조 | 포항,경주교육본부 작성일

박근숙선생님 안녕하셔요^^
늘 열정가득하신 모습으로 큰 울림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내자리를 든든하게 지킬때 모든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데
한결같이 열정의 자리를 지키시며 본보기를 보여 주시니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깊은 감동
가슴에 새겨 봅니다.
박근숙선생님 화이팅입니다~~

이혜수님의 댓글

이혜수 | 서울노원구교육본부 작성일

항상 수업시간 1시간 전에 도착하셔서 준비하신다는 선생님~~
거리도 집에서 학교까지 1시간 이상이 걸리는데도
한번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그렇게 하는건  정말 쉽지않습니다.
그리고 수업을 위해 또 아이들을 위해 학부모님과 항상 소통하시는 걸
보며 정말 일류 선생님이란 생각을 가집니다~~!!
한자속독 선생님인게 정말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김은자님의 댓글

김은자 | 서울노원구교육본부 작성일

박근숙선생님을 뵐때마다 넘치는 에너지와 열정을 보면서
저를 점검하고 돌아보게 됩니다
전국의 한자속독 선생님들에게
일등은 될수없어도 일등보다 더 멋진 일류는 될수있다는
외침이 감동입니다
선생님 항상 건강하시고,승승장구하시길 응원합니다

남경화님의 댓글

남경화 | 고양(일산),파주본부 작성일

역시~박근숙 선생님이십니다
묵묵히 자신의 보폭대로 앞을 향해 가시는 선생님의 뒤를 따라 가다보면
우리도 언젠가 일류가 되어 있겠지요?ㅎ
지쳐도 포기하지않고 더불어 갈 수 있는 선생님들과 같이
일보 전진하시며 애쓰시는 선생님의 꾸준한 열정에 존경의 박수 보냅니다^^
화이팅!!

최선환님의 댓글

최선환 | 서울금천,성북,구로,영등포구,경기광명,용인본부 작성일

박근숙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뵐때마다 느끼는 건데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요.
열정과 당당하심은 첫번째 그룹이 아니라
두번째 그룹이시지요.
오랫만에 글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선생님 항상 건강하세요.

유선희님의 댓글

유선희 | 서울금천,성북,구로,영등포구,경기광명,용인본부 작성일

박근숙 선생님*^^* 안녕하세요?
학부모님 전원이 참석하신 성공적인 공개수업소식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축하드립니다^^
늘 확신과 열정으로 가슴에 울림을 주는
좋은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항상 강건하시고 승승장구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