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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7-25 22:06 작성자전양미 | 울산시본부 댓글 6건 조회 5,534회맛있는 저녁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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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속독 가족 선생님 무더운 여름 날씨에 모두 건강은 하신지요?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은 다문화 가정부터 참 다양한 가정환경과 개성이 뚜렷한 아이들이 많습니다.
5월에 공개수업 준비를 할 때도 수없이 저는 수업연습을 했는데 공개수업 당일 학부모님들도 계시는데 2학년인 한 아이가 쌩뚱맞게 “왜 우리엄마는 한자속독을 보냈는지 모르겠어요!!집에 언제가요??”하면서 큰소리를 질러서 정말 진땀이 났습니다.
저는 다음 시간에 그 아이를 야단을 치기보단 조용히 둘이 있을 때 눈을 마주보고 손을 잡고 집이든 학교든 손님이 오셨을때는 고함을 지르는 행동은 잘못된 행동이지? 라며 조용히 가르쳐 주고 “아마 00는 몰라서 그랬을꺼야”라며 머리를 쓰다듬어 줬습니다. 얼마 후 그 아이는 청각장애이신 부모님 영향으로 말이 서툴고 학습능력과 이해력이 떨어지고 산만하다는 것을 알았고 저는 더 가슴으로 사랑하며 가르칠려고 했습니다. 그 일 이후 그 아이 행동은 점점 변해가서 지금은 출석 도장으로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교실을 뛰어 들어 옵니다. 그리고 한자속독을 아주 재미있어 하고 있습니다.
또 두 달 전 새로 온 1학년인데 너무 산만하여서 다른 방과후 과목 선생님이 주위사람을 힘들게 하니 안 왔으면 좋겠다고 학부모님께 통보를 했고 속상해 하던 부모님이
기존 학부형 소개로 한자속독을 하게되었습니다.
정말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였습니다.
교본시간에는 형광펜으로 모두 색칠과 낙서!! 카드 시간에는 혼자 딱지치기!!과독시간에는 돌아다니기!! 쓰기도 워낙 싫어하여서 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럴 때 마다 미소로 아이를 진정시키려고 노력했더니 그러던 아이가 요즘은 선생님 한자속독이 재미있었요~라며 손가락을 펴고 적극참여를 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특합니다.
오늘 저녁을 먹고 있는데 그 아이 어머님이 전화가 오셔서 좋아하던 “00는 수영도 쉬고 다른 방과후 모두 쉬고, 방학때 한자속독만 한다” 고 했다며 “감사합니다. 선생님 이게 다 선생님 덕분입니다.” 라며 감사인사 전화한통에 저는 별 반찬이 없었는데도 너무 맛있고 행복한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올바른인성. 두뇌계발. 집중력, 한자는 두배이상 빠르게 장기기억, 독서능력 향상되는 이러한 우수한 한자속독을 발명하신 최정수 교수님 덕분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그리고 저 역시 언제나 마음이 따뜻한 선생님! 귀한 아이들을 사랑으로 잘 가르치는 본이 되는 선생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목록
안경미님의 댓글
안경미 | 울산시본부 작성일
늘 상냥하고 긍정적인 전양미쌤!!!
평소 성격만큼 아이들도 사랑으로 감싸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보람인 것 같아요^^
습하고 무더운 날씨지만 어머님의 전화로 맛있는
저녁 드셔서 정말 좋겠습니당
내일도 화이팅 하세요~~!!
이주령님의 댓글
이주령 | 울산시본부 작성일
학부모님의 전화한통이 선생님께는 정말 행복한 저녁식사가 되었겠어요^^
그동안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정성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사랑덕분에
아이들의 행동변화가 생겼을것 같아요!!
선생님으로서 가장 행복하고
힘이 나는 순간일꺼라고 생각이 듭니다~~
항상 노력하시는 선생님 ~~~ 모습이 그려집니다^^
윤효주님의 댓글
윤효주 | 고양(일산),파주본부 작성일
전양미쌤! 굿모닝
아~ 양미쌤의 진정한 한자속독의 쌤으로 느껴집니다.
다양한 울 학생들을 웃음.긍정으로 대해주시고
사랑의 손길이 누구보다 필요로 하는
그 학생이 변화하는 모습에 찡함다.
울산본부 전양미쌤 화이팅!
우~주만큼 감사랑 윤 효주
조경숙님의 댓글
조경숙 | 울산시본부 작성일
느리고 부족한 학생의 긍정적인 큰 변화는 한자속독의
효과와 전양미 선생님의 따뜻한 관심과 열정이 더해져
이루어진 결과이겠죠?
앞으로 울산과 전국 한자속독의 에이스 강사로 거듭나고
승승장구 하시기를~
서지아님의 댓글
서지아 | 화성시본부 작성일
별 반찬없이 행복한 저녁식사~~~
저도 같은 맘으로 느껴봅니다.
선생님의 지혜와 우수한 한자속독 프로그램의
결합으로 탄생하는 멋진 인재들~~~
선생님 더운날씨 건강하시고 승승장구하세요^^
윤은경님의 댓글
윤은경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전양미 선생님 반갑습니다.
수업을 하다보면 이런아이 저런아이 천차만별이지요.
교육이란 모든 아이들을 안아 변화시키고 바뀌게하는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그 중심에 전양미 선생님의 포용력과 선한 영향략은 가히 엄지척입니다.
선생님의 글을 통해 뒤돌아 보게 되고 도전받고 반성하며
다시 다짐을 합니다.
내게온 모든 아이들을 품을 수 있는 넓은 가슴이 되겠노라고...
전양미 선생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