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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3-22 03:22 작성자장태진 | 서울강북구,송파구본부 댓글 3건 조회 4,792회순수한 아이들 한마디가 나를 정화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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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두 번 수업이 있는 학교에서 오늘까지 여섯 번째 수업을 했다.
20쪽 시폭확대 및 집중력 훈련을 하는 시간에 있었던 일이다. 제대로 하고 있는지 살펴보던 중 맞게 쓴 한자에 동그라미를 하지 않고 그냥 다음 한자에 동그라미를 하는 아이가 있어서 “ 여긴 왜 채점하지 않았니? 했더니 ” 가리개가 움직여서 그만 한자를 본 후에 썼어요, 그래서 동그라미를 할 수가 없어요“ 한다. 3학년 순수한 아이의 정직한 한마디가 교실 안에 온통 꽃을 뿌린 듯 사랑스런 향기로 가득해 졌다.
3~6학년 아이들 7명으로 구성된 2부 수업은 아이들 모두 수업태도가 어찌나 좋은지 첫날부터 내게 감동을 마구 안겨 주었다. 놀라울 만큼 진도가 쑥쑥 나가게 되고 오늘은 1분기에 하고자 하는 목표를 한명씩 발표도 하였다. “45분 수업시간이 너희들에게 중요한 영양분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게!” 저절로 속으로 다짐을 하게 된다.
3월 5일 첫 수업 날, 최정수한자속독TM의 필요성과 초등시기에 꼭 해야 하는 이유를 강조하여 설명하였고, 교본과 부교재, 독서통장과 효통장을 어떻게 사용하게 될 것인지도 알려 주었다.
기존에 한자수업이 없었던 학교였으므로 아이들은 호기심에 찬 눈빛을 하고 있었고 설명 후 이해되지 않는 부분에 대한 질문을 서슴없이 던지는 모습에서 기대와 반가움이 느껴졌다.
“얘들아!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정확한 안구운동을 통해 집중력이 강화되고 두뇌계발이 되며, 반복적인 훈련으로 한자는 이미지로 쉽게 알게 되어 장기 기억 되는 수업, 정독과 속독으로 독서능력까지 향상되는 수업, 앞으로 너희들이 배우게 되는 세계적인 **** 교육이 바로 최정수한자속독TM 수업이란다.” 이렇게 외치면서 수업은 진행되었다.
한자카드, 교본훈련, 독서, 부교재 활용, 한자그리기로 45분 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써야하는 건강한 고민이 시작되었고, 짧은 수업시간이기에 독서는 당분간 한글 부교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업 첫 날 한자속독TM의 과학적 증거를 뒷받침하는 외국 학자들의 연구 결과 사례들이 적혀있는 인쇄물을 나누어 주었는데 아이들이 그것을 보고 수업에 대한 신뢰도가 좀 더 커진 것 같아 보였다. 어떤 아이는 너무 눈에 힘을 주게 된다하여 눈 흐름을 자연스럽게 하라고도 했으니 말이다.
교실을 잘 꾸며 보라는 교장선생님의 지시가 있는 학교가 있어 며칠 동안 바쁘게 시간이 지나갔다. 이제 어느 정도 조금씩 자리가 잡혀가고 아이들마다 수준도 파악이 되는 것 같아 즐겁다.
밤이 되면서 진눈깨비가 바람에 흩날린다. 언제 부터인지 어떤 고약한 날씨가 이어져도 두렵지가 않다. 비가오고 눈이 와도 기꺼이 가벼운 마음으로 학교에 가고 싶은 것은 밝고 순수한 아이들을 만나 나를 정화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소중한 아이들과의 만남을 제공해 주신 최정수 교수님께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교수님 항상 건강하세요.
댓글목록
이 명옥님의 댓글
이 명옥 작성일
선생님 반 아이들의 훈련이 잘되어가고있는 모습에서 제속에서 울라오는 부끄러움을 보았읍니다
정직이 인성의 반석이되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한자속독을 가르치시는 선생님의 올바른수업이 한자속독 학생은 물론 선생님 까지도 함께 그인성을
길러가고있읍을 인정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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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님의 댓글
김진영 작성일
장태진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의 긍정적인 생각과 한자속독에 대한 확신이 아이들에게도 잘 전달된 듯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요..
언제나 밝은 에너지로 강서 부천 원미본부의 큰~힘이 되어주세요..
감사합니다..화이팅!!!^^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 서울강서구·부천원미구본부 작성일
장태진 선생님!
아이들에 대한 사랑미 글에 넘쳐 남니다.
교수님 말씀을 법처럼 따르고 실천하는 선생님의 긍정적인 마음과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아이들을 훌륭한 대한의 인재로 성장시키리라 확신합니다.
바쁜 스캐줄로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