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국의 한자속독 선생님들, 최정수 교수님!

작년 이맘때,

학교를 개설하고 첫 수강생을 받은 기억이 납니다.

제가 나가고 있는 고양 서정초는  2월 초에

3월 1분기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이른 모집에 괜히 긴장이 되더라구요...

1년 동안 수업을 잘 했나 싶기도하구요..

결과는 작년 1분기 수강생의 3배 넘는 학생들이

신청을 했습니다.

내심 '인원수가 중요한가..수업을 잘해야지.. '생각하면서도 신경이 쓰이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학생들의 명단을 받아들고,

유독 1학년 신입생이 많음에 초등시기 두뇌계발의 사명감을 더 확고히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한자속독으로 지난 1년동안  저와 함께 했던 친구들 중, 한자속독 수업 시간이 조정되면서

"다른 영어학원 요일을 바꾸었다.",

" 아이들이 한자속독 수업들어야한다고 해서 그룹수업과 다른 논술 학원 수업시간을 다 조정해서 등록했다."라고 말씀전해주신 부모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수업 창의인성 시간 會者定離로 마무리하면서,

 "선생님, 저는 한자속독 계속 올 거에요...안 헤어져도 되요..."라고 말하는 아이들... ​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2018년에도 더 노력하는 한자속독 선생님이 되어야지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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