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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1-05 12:45 작성자곽현숙 | 대구교육본부 댓글 1건 조회 3,987회방학에도 열공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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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겨울방학이 시작된지도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제가 추위를 많이 타서인지 겨울이 되면 밖에 나가기가 싫어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다른 것 같습니다.
따뜻한 이불 속에서 게으름을 피울만도 한데 아침 일찍 빨간 볼을 하고 꽁꽁 언 손을 비비며 교실로 들어서는 아이들을 볼 때면 너무 고맙고 대견한 생각이 듭니다.
머리카락 한쪽이 들떠서 금방 일어난 듯한 아이도 있고, 퉁퉁 부은 눈을 비비며 졸음을 떨치려고 노력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방학인데도 학교 오는 것을 귀찮게 여기지 않고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이 참 예쁩니다.
조금 걱정을 했었는데 많은 학생들 중 독감에 걸리거나 가족 여행 간 학생 1~2명만 빼고는 전원 참석을 하다니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아이들이 점점 성장해가고 단단해져 가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얘들아 선생님하고의 약속을 잊지 않고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수업에 와 주어서 고마워."라고 했더니 당연한 일이라며 활짝 웃어 보이기도 합니다.
겨울 날씨가 춥지만 우리 아이들은 이번 방학도 열공모드입니다.
아이들의 마음이 온기가 되어 전해지니 저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국의 선생님들~
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고, 덥던 춥던 시원하던 따뜻하던 한자속독으로 나날이 행복한 날 되소서~^^
댓글목록
이자윤님의 댓글
이자윤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곽현숙선생님 열공모드~!
아이들이 선생님 보고 싶어서 기다린것 같은데요!
수업이 재미있어 가고 싶은 수업으로 닦으셨나 봅니다.
짝짝짝!!!
박수 쳐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