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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12-30 10:59 작성자박향옥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댓글 2건 조회 4,179회지란지교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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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善人居 如入芝蘭之室 久而不聞其香 卽與之化矣
선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지초와 난초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아서 오래되면 향기를 맡지 못하니 그 향기에 동화되기 때문이다. - 공자
'지란지교芝蘭之交'의 유래가 된 말입니다.
난초와 지초처럼 은은하고 변치 않는 벗을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녁을 먹고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 옷을 갈아 입지 않고 김치 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집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
비 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을 친구,
밤 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놓고 보일수 있고,
악의 없이 남의 얘기를 주고받고 나서도 말이 날까 걱정되지 않는 친구가.'
- 유안진 <지란지교를 꿈꾸며>
얼마남지 않은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는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댓글목록
김수희님의 댓글
김수희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작성일
학창시절 많이 애송하든 시한구절입니다
허물없이 찾아가 차한잔 마시고 싶은 친구!! 그런친구가 부럽습니다
선한영향력을 주는 사람 저의 새해 바램중 하나입니다
선생님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이자윤님의 댓글
이자윤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 반갑습니다.
올해는 더욱더 발전있는 모습으로
좋은 소식 기다려집니다.
무술년은 나의해로 만들어 가시길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