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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8-28 12:14 작성자이은정 | 대구교육본부 댓글 6건 조회 5,948회힘을 주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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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미의 양포초에서 수업을 하고 있는 이은정입니다.
이번 방학동안은 학교 공사가 참 많았습니다.
교실에서 수업을 하려고 했으나, 공사로 인해 에어컨도 선풍기도 안되는 실정이라
에어컨이 가능한 교무실을 방과후 선생님들끼리 시간배분을 해가면서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에어컨이 잘 나와 시원하긴 하였지만, 교무실이라는 부담감과 일반 책상,의자가 아
닌 쇼파용 의자와 쇼파용 탁자에서 해야했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 힘들어 하지 않을
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이번 8월 시험에 도전을 하는 친구가 많았기에 더욱 걱정이 되었습니다.
힘들다고 피곤하다고 빠지진 않을까~
그러나, 우리 한자속독반 아이들은 방학동안 빠지는 친구 없이 모두 나와 열심히도
했습니다.
탁자에 책을 올리기 힘들어하는 친구들은 팔걸이에 문제지를 올리고 풀기도 하고
먼저 와서 교본을 보고 있는 친구도 있었답니다.
그런 아이들 있어 처음에 가졌던 걱정들이 싹~ 사라졌습니다.
아이들은 작고 여리지만 이렇게 나에게도 힘을 나누어주는구나 싶더라구요
교무실이지만 더욱더 당당한 목소리로 얘기하고, 아이들에게 힘을 주고자 이런저런
얘기들을 해주었습니다.
드디어, 시험당일!!!
맛나는 초코렛을 예쁘게 포장해서 하나씩 주며 화이팅을 외쳐주었
습니다.
시험을 잘봤든,못봤든 그건 중요한게 아니었습니다.
참 열심히 했고 참 수고했다~는 애정어린 말만 해주겠습니다.
우리 양포초 한자속독반 아이들 정말~ 사랑합니다~^^
댓글목록
김선애님의 댓글
김선애 | 경남교육본부 작성일
이은정 선생니 반갑습니다.
역시 한자속독 전문가 다운 열정이며
노력에 박수를 드립니다.
우리 한자속독 아이들 배려와 긍정의 힘이
와닫습니다.
좋은결과있기를 꼭 응원합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김광진님의 댓글
김광진 | 대전시,세종시,청주시,공주시,부여시본부 작성일
대구본부 이은정 선생님의 열정에 찬사를 보내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대전 김광진/제주몽생이 드림
윤효주님의 댓글
윤효주 | 고양(일산),파주본부 작성일
이은정쌤! 안뇽하세요?
"자기자신도 상대방도 작은 존재로 대하지 말기!"
쌤의 걱정아닌 걱정을 싹 사라지게 만든 이뿐아이들입니다.
구미에 삼일서적(문고)가 유명하나요^*
오늘 저녁 "행복한 고통"의 저자 김기중사장님이 오셔서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이라는 영화를 참고로
"삶을 바라보는 또 다른 자세"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시러
구미에서 오셨다고 하셨는데 갑자기 구미가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이은정쌤 파이팅!
윤효주 감사랑
황경현님의 댓글
황경현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이은정 선생님 반갑습니다~^^
어려운 여건속에 시험 준비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선생님의 열정에 아이들의 노력이 보태져
모두 좋은 결과 있을거예요~
양포초 한자속독부 화이팅~!!^^
이자윤님의 댓글
이자윤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의 열정이 전달이 되어서
학생들도 한마음이 된듯 합니다.
열정을 쏱은 많큼 좋은 결과도 쏱아지리라 생각 됩니다.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잘 느켜지네요
그러기에 한자속독TM 친구들도 더욱 열심히 공부했으리라 믿습니다.
선생님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