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계신 한자속독 가족 여러분~~

쌀쌀해진 날씨 모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보석같은 아이들과 수업을 하다 보면

장난꾸러기, 말썽쟁이도 있고,

주어진 과제는 그래도 해내려고 하는 친구,

조금이라도 잘 하려고 노력하는 친구  등등 

다양하고, 개성있는 아이들이 모이고 모여

자기만의 색깔을 드러내곤 하지요.

처음엔 그저 보통의 아이들만큼 하면서

수업에 조금씩 적응하나 싶은데

어느날 갑자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즐겁게 집중하면서

한달도 안되어 7급을 끝내고,

한달만에 6급을 끝내고

5급 한자도 척척 외우고,

준4급 한자도 그리 어려워하지 않으며 

저를 놀라게 하는  1,2학년 아이들이 있습니다.​

가만히 돌이켜보면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했던 칭찬 한 마디가

그 아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잘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한 것 같습니다.

칭찬이라는 선물이 선생님을 믿게 하고,

한자속독을 좋아하게 하고,​

자신감이라는 열매를 맺게 해준것이겠지요.

새삼 칭찬의 중요성과,

어떻게하면 더 많은 아이들에게

칭찬이라는 선물을 줄 지 고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