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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11-17 14:30 작성자정재은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댓글 5건 조회 5,504회한자숙제, 한글부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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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국의 한자속독 선생님들 ~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으신지요? 특히 포항에 계시는 한자속독 선생님들과
가족분들 안전이 염려되는 요즘입니다,
저는 요즘 학생들에게 숙제를 꼬박꼬박 내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요즘 애들 숙제도 많고, 스케줄이 너무 바쁘고 하니 숙제를 내주는건
스트레스일거라고 생각하고 숙제를 자율에 맡겼습니다. 그러니 항상 애살있게 해오는 학생만 해오고 안하는 학생은 항상 안해왔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숙제검사도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그러다 여름방학때 석면공사로 인해 휴강을 하고 추석연휴도 있는 동안 학생들이 한자를
많이 잊어버렸더군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숙제를 어떤식으로 내줄까 계속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숙제검사 하는 것도 그리 쉬운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서 숙제검사표도 만들고 각 검정대비책에 표를 붙어 학부모 싸인도 받도록 만들어서 붙였습니다.
그리고 숙제검사를 철저히 했습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학생들이 아주 성실하게 잘 해오는 것입니다. 일주일에 한번만 내줬더니 숙제 안한날은 2번째 수업요일 까지는 꼭 해오는게 아니겠어요? 그러면서 학생들이 한자실력도 조금씩 느는것 같았습니다.
그걸 보면서 느꼈습니다. 역시 선생님은 일관성이 있어야 하고 선생님이 게으르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숙제를 내주니까 당연히 숙제를 하는거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부담스러워 하지 않는다는 거였습니다.
성실하게 해오는 학생들이 참 이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가 한글부교재 입니다.
내년부터는 객관식도 폐지되고 요즘 수학도 서술형으로 나오는 추세이다보니 국어와 접목되어서 땔래야 땔수 없는 현실에서 긴 문장을 읽어내는 것은 기본중에 기본이라 한글부교재의 필요성을 점점 더 느낍니다. 그리고 안구운동과 집중력 익힌 습관을 모두 다 적용할수 있는것이 한글부교재이다보니 한자속독의 꽃이 한글부교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2학년인 우리 아들에게도 집에서 한글부교재는 꼭 시키고 있어요~^^
한자속독을 하면서 좋은 점은 교수님이 발명하신 교본은 물론이거니와 여러 종류의 부교재가 있는것이 활용하기 참 좋은 점입니다.
수강한지 1년이 안되어서 현재 6급을 하고 있는 학생들을 보면 많이 뿌듯합니다.~
선생님들~다들 깊어가는 남은 가을 많이 많이 만끽하세요~~~
댓글목록
주해경님의 댓글
주해경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정재은 선생님 안녕하세요~~
항상 수업에 대해서 고민하시고 연구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이 떠오르는 글입니다.
정말 급수가 올라갈수록 숙제의 중요성도 많이 느끼고 그리고 한자는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하는게 좋은것 같아 저도 숙제를 내주고 있는데...
선생님이 일관성있고 부지런해야 한다는 말에 정말 공감합니다~~
날이 추워지는데 선생님도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좋은 소식 기대할께요~~^^
김길혜님의 댓글
김길혜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한자속독의 우수성은 시간이가면 갈수록
더욱 우수성을 실감하기 마련입니다
우리 선생님들은 언제나 연구와 준비로 신명나는
수업을 이끌어 가야 한다고 봅니다
항상 연구로 잘 준비된 수업으로 노력하시는
선생님과 아이들을 응원하겠습니다 ^^
조현아님의 댓글
조현아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수업을 위해서 노력하고 연구하는 자세는
한자속독 강사라면 누구라도 실천하는
기본자세일겁니다.항상 일관성있는 강사로서의
자세에 큰박수를 보내어 드리며 앞으로도 좋은소식
많이많이 들려주세요.감사드립니다.
하정자님의 댓글
하정자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야무지고 똑 떨어지는 정재은선생님의
정확하고 정상적인 수업을 응원합니다.
올 겨울도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
어 가세요~~~
이영순님의 댓글
이영순 | 부산중부교육본부(북구,사상구,부산진구,동구,중구) 작성일
정재은선생님 반갑습니다.
수강한지 일년이 안되는 학생이 6급을 하고 있다는 건
선생님이 평소에 열심히 지도하신 덕분이겠지요.
저도 숙제를 내 주는 것에 동감입니다. 한두 명 안 해 오는
학생도 있지만 숙제를 하면서 복습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늘 열심히 하시는 선생님과 학생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