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새학기 시작으로 전국의 모든 선생님들 바쁘게 지내고 계시지요~

저 또한 새학기에는 새롭게 신청한 학생들도 많지만

특히 귀여운 1학년들이 새로 들어오다 보니 교실까지 픽업가고,

생활 습관, 자세부터 한자속독 규칙이나 우수성 등 많은 것들을 하나 하나

설명해주고, 학부모님들과도 소통하고, 각종 서류, 교육안 등 수업시간 뿐만 아니라

마치고 나서도 귀가할 때까지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는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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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귀염둥이들 1학년 아이들 중에서도

한글을 전혀 모르고 들어온 다문화 가정의 예린이는

한자속독 수업을 하고 있는 언니 수연이와  아버님의 권유로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글을 모르다 보니 한자의 훈음을 읽거나 아는 한자의 훈 음을 쓰는것이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작년 1학년이었던 언니 수연이 때문에 아버님과 소통을 하면서  한자속독의 우수성, 효과, 수연이의 많은 변화, 성장에 대해 말씀을 나누다보니 한자속독 수업을 믿게 되셨는지 

예린이가 한글을 몰라서 한자속독 반에 보내는게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한자속독 수업을 시키고 싶으시다고 하십니다.

그렇다 보니 예린이에게 더 많은 관심과 시간이 필요하지만

다른 1,2학년들도 수업을 해야하기에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한글을  전혀 모르는 상황에 한자카드의 훈음을 읽을 수도 없고

 한자의 훈음을 교본에 쓰거나

부교재, 검정대비책 어느 것도 진행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한자속독 수업은 힘들지 않니? 만들기나 요리, 실험 같은.

 한글 잘 몰라도 할수 있는 것들도 있으니 해 보는 건 어떠냐고

했더니 한자속독 선생님과 수업이 너무 좋다며 계속 한자속독 수업을 하겠다고 합니다.

예쁘고 귀여운 눈을 반짝이며 선생님 사랑한다며 애교넘치는 예린이를 바라보면

너무 예쁘고 귀엽지만 예린이에게만 집중해서 지도를 해줄 수가 없어 안타까움도 큽니다.

바른 자세로 안구 운동도 하고 수업 진행 틈틈이 숫자부터 한글을 익히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린이가 한자속독 수업에서 바른자세와 집중력을 키우고 한글, 한자까지

다른 친구들 보다는 느릴수 있겠지만 잘해나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