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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11-27 18:04 작성자최선옥 | 대구교육본부  댓글 1건 조회 4,361회

한해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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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이면 벌써 2017년을 마무리하는 12월입니다.

제게 2017년은 참으로 뜻깊은 해입니다.

차갑고 쌀쌀한 공기로 시작한 올해는

첫수업이라는 기대감과 긴장감에 추위도 느껴지지 않았는데요.

그렇게 봄이 지나 어느덧 첫눈이 내리고 다시 차가운 겨울이 되었습니다.

 

제가 공부하고 배워왔던 한자들을

아이들에게 가르칠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뻣고

또 스펀지처럼 받아드리는 아이들이 있어

행복했던 날들이였습니다.

 

처음으로 가르치는 학습들과 교육이라

저도 항상 모든 수업들이 긴장의 연속이였습니다.

올 한해의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는 조금 더 

쉽고 편안하게 아이들에게 한자속독을 알려줄수 있게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달이면 연말이라는 기분에

마음도 몸도 어수선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11월인 지금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남아있는 수업을 책임감 있게 진행하려 합니다.

 

추운 날씨에 다들 감기조심하시고

편안하고 행복하게 2017년의 마지막을 보내시기 바립니다.

 

댓글목록

김선애님의 댓글

김선애 | 경남교육본부 작성일

최선옥 선생님 반갑습니다.
세월이 정말 빠르게 갑니다.
시간이 가면서 전문강사로서의 자질도 한 층 더
업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승승장구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