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에서 겨울맞이가 시작되는 계절로

들어서는 만큼 아쉬운 날이네요

하지만 국화가 활짝피고 단풍이 절정에 이르며

낮의 날씨는 매우 쾌청하기에 공개수업 준비로 바쁘시지만

맑고 높은 하늘을 보면서 잠시 남아 힐링이 되길 바래봅니다.

제가 수업하는 3학년 친구입니다.

항상 성실하며 바른자세는 기본이며 수업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친구입니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글씨를 많이 흘려서 쓰는 버릇이 있습니다.

매 수업시 마다 바른 글씨는 나의또 다른 얼굴이 라는 것을 강조하여

1학년 때 배운 꺽어쓰기, 또박또박 쓰기 , 칸에 꽉 차게 쓰기를 지도하였습니다.

수업 마다 열심히 쓰는 모습이 어찌나 대견하던지요.

9개월이 지나 제게 자랑을 하였습니다.

한자속독에서 배운 바른자세로 글씨를 썼더니

자세도 교정되고 글씨도 너무나 예뻐졌다고 경험담을 이야기 했습니다.

함께 수업 듣는 친구들에게도 좋은 동기부여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3팀 대구교육본부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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