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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1-30 15:11 작성자최선옥 | 대구교육본부  댓글 0건 조회 4,112회

겨울을 보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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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2017년이 끝나고 2018년이 시작한지 한 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겨울은 24절기에서는 입동(立冬:117일경)부터 입춘(立春:24일경) 전까지를 말하고,

천문학적으로는 동지(冬至:1221)부터 춘분(春分:321)까지를 이릅니다.

기상학에서는 12~ 2월을 겨울이라 합니다.

 

이처럼 아직 우리는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겨울이라면 추운 것이 당연하다지만 매년 더 추워지는 것 같습니다.

밖을 보면 길을 다니는 사람도 많이 없는데다

아이와 어른 모두 혹한(酷寒)의 추위에 몸을 웅크리는 모습들만 보이네요.

저 역시 계속되는 한파(寒波)때문에 따스한 집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추위는 언제나처럼 지나가겠지요.

햇살이 따뜻하게 느껴지고 따스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휑하던 나뭇가지에는 새파란 잎들이 올라올 것입니다.

 

이제 하루만 더 지나면 2월입니다.

계절로는 겨울에 속하는 달이지만 왠지 모르게

2월은 봄이 시작되는 기분입니다.

아이들의 봄방학이 있어서 일까요??

새로운 아이들을 보게 될 3월이 기다리고 있어서일까요???

 

날씨도 매서웠고 마음까지 씁쓸하고 슬펐던 1월을 보내면서

2월에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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