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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5-12 13:55 작성자문소윤 댓글 5건 조회 5,039회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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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속독강사로서 처음으로 초등학교에서 만난 귀여운 아이들...
모든 아이들이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유독 저에게 사랑스러운 1학년 아이가 있습니다.
첫날부터 "한자 너무 재미있어요"라고 말하던 아라..
첫 수업때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줄수 있을까?에 대해 가장 고민 했던터라 그 말 한마디가 너무나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아라는 사정상 연속 2교시를 공부 해야해서 저는 아라가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도 불구하고 "선생님 한자공부 더 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아쉬워하면서 돌아가는 모습에 너무 기특하고 예뻐서 지금까지도 제가 예뻐하는 아이입니다.
그 아이는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아이인데 중간에 간식도 5분만에 급하게 먹고 달려오는 모습에 제가 너무 놀라서 체하니깐 천천히 먹고 와야한다며 말하곤 하였습니다.
2교시를 연속 공부하다가 지금은 태권도를 가야해서 현재는 1교시만 수업을 듣는데 그때도 "괜히 태권도를 했나"라고 말하면서 아쉬워 하며 돌아가는 모습에 괜시리 저도 덩달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렇게 한자속독을 재미있어하고 더 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아 이런게 한자속독의 힘이구나. ' 라고 몸소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지날수록 제 자신이 부족함이 많이 느껴지고 힘든 일도 많지만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보면서 힘을 냅니다.
아라처럼 한자속독을 재미있어하고 한자속독 시간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많아져서 다른 많은 아이들도 한자속독의 문을 열고 들어오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박필숙님의 댓글
박필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첫 수업부터 한자속독의 매력으로 이끄신 문소윤선생님^^
아라처럼 한자속독을 재미있어하는 사랑스런 귀업둥이들로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문소윤선생님 화이팅!!
김나라님의 댓글
김나라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문소윤선생님^^
저 또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힘들고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만
한자속독의 기본자세를 준수하고 실천하니
한자속독의 힘을 느끼고 알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역시 앞으로도 한자속독의 힘을
더 확실히 느끼실 수가 있으실껍니다
전교학생들이 한자속독을 하는 그날까지
화이팅!!! 힘내세요^^
윤숙희님의 댓글
윤숙희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문소윤선생님 반갑습니다.^^
참으로 예쁜 아이네요^^
한자속독의 힘을 믿고 계속하시면 부족함은 채워질것이고 사랑스런 아이들은
더 내곁에 있을것입니다.
화이팅하셔서 멋진 선생님으로 자리매김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은정님의 댓글
이은정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문소윤 선생님의 아이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열정이 그대로 전달되리라봅니다
언제나 초심이 중요한듯해요
우리 전국의 한자속독 선생님들은 항상 초심을 잃지않고 열정적이고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기에 인기있는 수업이 되지않을까요~
문소윤선생님의 수업도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수업이 되리라봅니다
박지연님의 댓글
박지연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이 닿아~
한자속독 문을 열고 들어오는 아이들이 분명 많아질겁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