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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5-10 21:36 작성자박송재 | 대구교육본부 댓글 7건 조회 5,800회선물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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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의 즐거움이라고 할까요?
이~~쁜 선물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올해 1학년으로 들어온 친구입니다.
당연히 한자 속독을 처음 접하는 친구이구요.
3월이 1학년 친구들과 저에게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1학년이 1시간 일찍 마치다보니 기다렸다가 2학년과 함께 수업하기
힘들어 3월 동안은 1학년만 1시간 먼저 수업을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 온 친구들이고, 글자도 아직 미숙한 친구가 있어
3월은 한자 그림 그리기, 색칠하기, 선따라가 글자 찾기 등
1학년 수준에 맞춰 편하게 수업을 했었답니다.
그런데 그 시간이 1학년 친구들에게는 한자가 너무 재밌고,
즐거운 수업이라는 생각으로 자리잡으면서
친구들이 서로 일찍 오고, 독서 시간에는 짓기장에 연상단어 쓰기를
30~50개 이상 적는 것을 보면서 저도 흐믓해 지더라구요.
그러던 어느 날 한 여자 친구가 선물이라면서 내민 편지!!!!
봉투를 이중으로 포장 하고, 정성이 듬뿍 들어간 편지였습니다.
내용도 배웠던 배울 학 한자도 적고,, 선생님에 대한 조사도 하고
느낀 점도 들어간 200% 감동적인 편지였습니다.
읽고서 어머님께 이러이러 하게 편지 받았다고 연락드렸더니
전~~혀 모르셨다고... 혼자서 그걸 했나봐요..하면서 놀라시더라구요.
즐거워하는 걸 보니 다행이라고 하시면서요..
요즘 저의 활력소인 1학년 친구들을 선생님들께 소개해주고 싶었답니다.
아울러 한자 속독을 통해 한자를 더 즐겁게 받아 들이고,
또한 바른 인성을 가진 아이들로 자라나가는 것을 지켜보는
선생님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답니다.
댓글목록
최석님의 댓글
최석 | 부산동남부,양산본부 작성일
선생님 안녕하세요.
하은이 편지를 보니 정성으로 가득차 있네요.
선생님의 즐거움이자 일상의 활력소인 1학년 친구들의
발전을 저 또한 응원드리겠습니다.
서귀자님의 댓글
서귀자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아유~~선생님 기분이 좋으셨겠어요.
처음 1학년 입학하여 한자속독부에 들어왔을 때는
수업이 어려우면 어떡하나 싶었을 텐데
선생님께서 아이들 수준에 맞게 여러 자료를
사용하여 재미있고 즐겁게 수업한 덕분에
친구들이 한자속독에 대한 좋은 이미지로
시작했네요. 늘 연구하고 노력하는 선생님과
최정수한자속독이기에 가능한 즐거운 수업이겠지요.
오늘도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김보경님의 댓글
김보경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반갑습니다.
편지를 적으면서 얼마나 선생님 생각을 많이
했을지 그려집니다.
정성이~~감동 입니다.
역시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감동으로 다가왔네요.
박진수님의 댓글
박진수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1학년만 따로 수업할 수 있었다고 하니
선생님도 아이들도 너무 재미있고 아이들의
성장모습에 절로 힘이 날것 같아요
처음 한자속독을 접하는 1학년 학생들에게
한자속독으로 처음 한자를 공부하게 된 것이,
박송재선생님과 함께 수업하게 된 것이
축복이란 생각이 드네요
알콩달콩 재미난 수업하시고 승승장구
하시길 응원합니다
윤은경님의 댓글
윤은경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피곤하고 힘들어도
아이들에게 이런 보약은 그모든걸 다 잊게 해주죠.
마치 제가 받은것처럼 힘이납니다.
열심으로 달려가고 즐거운 수업위해 고민하시는
박송재 선생님 늘 응원합니다.
화이팅!!!
김정숙님의 댓글
김정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1학년 하은이가 그린 저 순수한 그림을 보자니
아이의 순수한 마음이 전해지는 거 같아 저절로 웃음이 나네요.
마음에 드는(?) 선생님을 만난 하은이의
초등학교 1학년 시절은 하은이에게 참 좋은 추억이 될 거 같습니다.^^
이수경님의 댓글
이수경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 하은의 강동적인 편지에 모든
피곤함이 씻은듯이 사라지셨을거 같아요^^
최정수한자속독 수업 받는 아이들은
보약을 먹고 자라서, 우리 한자속독샘들께
보약을 다시 주는게 아닐까요!
최정수한자속독 보약을 먹으며 오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