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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3-09 23:49 작성자유광현 | 대구교육본부  댓글 4건 조회 4,899회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 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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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가 품에 안은 알 속에서 조금씩 자란 병아리가 있다.

이제 세상 구경을 해야 하는데 알은 단단하기만 하다.

    

병아리는 나름대로

 

공략 부위(攻略部位)를 정해 쪼기 시작하나 힘이 부친다.

이때 귀를 세우고 그 소리를 기다려온 어미닭은

 

그 부위(部位)를 밖에서 쪼아 준다.

   

답답한 알 속에서 사투(死鬪)를 벌이던 병아리는

 

비로소 세상(世上) 밖으로 나오게 된다.

 

이처럼 병아리가 안에서 쪼는 것을 줄()이라 하고

어미 닭이 그 소리를 듣고 화답(和答) 하는 것을 탁()이라 한다.

   

그리고 이 일이 동시(同時)에 발생(發生) 해야

 

어떤 일이 완성(完成) 된다는 것이줄탁동시(啐啄同時)이다.

 

참으로 세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가르침이자 매력적(魅力的)인 이치(理致)가 아닐 수 없다.

   

행복한 가정(家庭)

 

부부(夫婦)줄탁동시(啐啄同時)할 때 이루어지고

   

훌륭한 인재(人材)

 

사제(師弟)줄탁동시(啐啄同時)할 때 탄생(誕生) 하며

       

세계적인 기업(企業)

 

노사(勞使)줄탁동시(啐啄同時)할 때 가능(可能)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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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학교를 시작하면서 마음에 와 닿는 글귀가 있어 올려봅니다.

'제자가 깨우침을 얻으려 할 때 한마디 툭 던져 깨달음을 얻게 하는 절묘한 타이밍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행위가 동시성을 가지며 절묘하게 씽크로를 이룰때 훌륭

한 깨달음이 완성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댓글목록

박진숙님의 댓글

박진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선생님~~
새로운 학교에 가시는 긴장됨과 설레이는 시간을 보내고 계신지요^^
언제나 불꽃같은 열정으로 끊임없이 노력하시는 선생님이라면 꼭 멋지게 잘해내리라 생각됩니다.
줄탁동시를 마음에 새겨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이호규님의 댓글

이호규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새학기 새로운 학생들 설레고 바쁜 3월 열심히 지도하시는

광현 선생님 학생들과 줄탁동시로 수업이 잘되시길 바랍니다.

한자속독 선생님들 파이팅입니다.

박필숙님의 댓글

박필숙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항상 차분하게 알찬 수업을 위해 노력하시는 유광현선생님^^
선생님의 숨은 노력이 맘껏 발휘되는 한 해로
화이팅입니다!!

김종준님의 댓글

김종준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줄탁동시(啐啄同時)=교학상장(敎學相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