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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1-28 03:26 작성자이순란 | 대구교육본부 댓글 1건 조회 4,025회날씨는 완전 콜드, 가슴은 뜨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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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 안녕하세요?!
초등학교도 개학하여 우리 한자속독부도 더욱 힘차게 새 학기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번 겨울방학동안 학교 석면공사로 덩달아 방학의 여유를 누렸습니다.
방학이 시작될 때는, 일정이 잘 맞지 않아 미뤄둔 여행도 많이 다니고, 학생들을 위해 좀 더 신나고 재밌는 수업 방안을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끝날 무렵이 되니,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채 그냥 맘 편하게 오로지 여유로움에 진력한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이 남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동장군의 기세가 도를 넘어서던 25일 팀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제시된 주제를 두고 다양한 의견과 노하우가 담긴 교수법들이 활기차게 논의되었습니다. 갈 때는 춥고 귀찮아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으나 돌아오는 길에는 날씨는 여전히 맹위를 떨치며 콜드함을 더했지만 가슴은 뜨겁게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왔습니다. 방학동안 미처 하지 못해 아쉬움과 걱정으로 남아있던 신나고 재밌는 수업 방안들을 준비하겠다는 숙제를 해결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수업 자료를 메일로 또 사진으로 올려주신 우리 6팀 선생님들의 열정과 배려 또한 넘 아름답습니다.
이러한 노하우와 자료들을 바탕으로 수업 준비에 더욱 최선을 다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는 한 해를 힘차게 만들어 나갈 각오를 새롭게 해 봅니다.
연일 몰아치는 매서운 한파가 오늘도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건조한 대기 속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소식이 듣는 이를 안타깝게 합니다.
그래서 더욱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다시금 소원하게 됩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 선생님들 모두 건강에 더욱 유의하셔서 한자속독으로 국운을 상승시킬 인재를 키운다는 자부심 강하게 오늘도 파이팅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댓글목록
이호규님의 댓글
이호규 | 대구교육본부 작성일
이순란 선생님 안녕하세요?
방학동안 힐링 하셔서 3월에는 학생들에게
많은 한자속독 氣 를 불어넣겠네요?
3월 위해서 파이팅을 외칩니다.